매트 위에서 연습하다보니 임팩트 때 퍼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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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골퍼들의 문제점로빈 사임스는 골프를 잘 치려면 천천히 점진적으로 개선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의 아마추어 골퍼들은 비즈니스처럼 빠른 성공을 원하지만 이는 골프에 별로 도움이 되지 못한다. 시간을 가지라고 조언을 해주고 싶다”며 “기본을 배우는 데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천천히 단계를 밟아 나가야 좋은 골퍼가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레슨은 드라이버부터 배우는 것보다는 쇼트아이언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며 “그립, 스탠스, 자세, 임팩트 등 기본기를 철저하게 다진 뒤 긴 클럽으로 가는 것이 맞다”고 충고했다.
한국의 아마추어 골퍼들이 가장 못하는 것으로 ‘임팩트’를 꼬집었다. 그는 “연습장 매트 위에서 치다 보니 다운블로로 볼을 눌러 치지 못하고 대부분 볼을 걷어내는 식으로 친다”고 지적했다. 그는 “클럽의 최저점이 볼의 앞쪽 4인치 지점이 돼야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