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불량' 케이크 판매업소 98곳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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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 케이크를 제조하거나 판매한 업소 98곳이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연말연시 선물용으로 많이 판매되는 케이크 제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관련 제조업소 및 판매업소 6881곳을 점검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21일 밝혔다. 식약청의 점검 결과, 적발된 내용은 △유통기한·제조일자 등 미표시 제품보관(2건)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및 임의연장(13건)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36건) △원료수불 관계서류 미작성(3건) △건강진단 미실시(25건) △시설기준 위반(2건) 등이었다.
또 유통·판매 중인 케이크 제품 429개를 수거해 검사한 결과 232건은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197건은 검사 진행 중이다.
식약청은 크리스마스 등 특정일에 집중 판매되는 식품을 지속적으로 지도·점검할 계획이다. 식약청은 "케이크는 상온에서 쉽게 변질될 수 있다"며 "먹을 만큼 잘라서 섭취하고, 남은 제품은 반드시 밀폐형 위생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하라"고 당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연말연시 선물용으로 많이 판매되는 케이크 제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관련 제조업소 및 판매업소 6881곳을 점검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21일 밝혔다. 식약청의 점검 결과, 적발된 내용은 △유통기한·제조일자 등 미표시 제품보관(2건)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및 임의연장(13건)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36건) △원료수불 관계서류 미작성(3건) △건강진단 미실시(25건) △시설기준 위반(2건) 등이었다.
또 유통·판매 중인 케이크 제품 429개를 수거해 검사한 결과 232건은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197건은 검사 진행 중이다.
식약청은 크리스마스 등 특정일에 집중 판매되는 식품을 지속적으로 지도·점검할 계획이다. 식약청은 "케이크는 상온에서 쉽게 변질될 수 있다"며 "먹을 만큼 잘라서 섭취하고, 남은 제품은 반드시 밀폐형 위생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하라"고 당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