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잡콘서트] 신입사원 5명 입사 조언, 한투증권 박성봉·조철희 씨

"중국어 구사로 글로벌 인재 어필"
둘째날 한국투자증권 잡콘서트에서는 입사한 지 만 1년이 됐다는 박성봉(28·기업금융 1부), 조철희(27·기업분석부 연구원) 씨가 중국어로 취업문을 뚫었다고 말했다. 기업공개(IPO) 일을 하고 있는 박씨는 “영어는 너무 잘하는 사람이 많다”며 “한국 금융의 신루트인 중국을 공략하기 위해 중국어를 공부했다”고 했다. 특히 면접 때는 홈페이지에서도 볼 수 없는 그 회사만의 강점과 ‘사내용어’가 뭔지를 아는 것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내가 여러분의 선배라고 생각하라”며 “언제든지 이메일을 달라”며 웃었다.

RA(reasearch assistant)인 조씨는 애널리스트의 하루 일과를 소개했다. 그는 “RA는 보고서 작성을 위한 제반 업무와 번역 등 애널리스트를 보조한다”며 “지난 1년간 일요일에도 거의 출근했다”며 체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엑셀, 워드, 파워포인트와 검색능력은 기본으로 갖출 것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