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브레인, 안정적 성장 지속 전망-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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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6일 솔브레인에 대해 LCD, 반도체, AMOLED산업에 걸친 다양한 제품구성을 바탕으로 내년에도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할 전망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5만6000원을 유지했다.
유종우 한국증권 애널리스트는 "솔브레인은 4분기 매출액 1329억원(전분기 대비 10% 증가), 영업이익 200억원(전분기 대비 12% 증가), 영업이익률 15.1%로 안정적인 실적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4분기 패널업체들의 가동률 상승으로 LCD식각액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20% 증가한 224억원으로 추정했다. 유 애널리스트는 "씬 글라스 부문 매출액은 처리능력 증설(전분기 대비 20~30%)과 SMD의 A2 P2라인 가동효과로 전분기 대비 18% 증가한 175억원으로 예상된다"며 "반도체 부문에서도 고객사의 생산량 증가와 신규제품 매출 증가 등으로 매출액이 59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7%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2년에도 솔브레인은 전 부문에서 안정적인 성장추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는 업황 회복과 패널업체의 가동률 상승에 따른 LCD식각액 사업 반등, SMD의 5.5세대 AMOLED라인의 생산능력 확대에 따른 씬 글라스 부문의 성장, 삼성전자 시스템LSI 및 16라인 라인증설 효과로 반도체 소재 공급물량 확대 등 때문이다. LCD식각액, 씬 글라스, 반도체 부문의 2012년 연간 매출액 증가율은 각각 10%, 90%, 17%로 추정했다.
자회사 실적도 내년에는 안정화될 전망이다. 그는 K-IFRS 연결기준으로 발표될 연간 이익에 자회사들의 실적저조로 인한 2011년 순이익 감소폭은 70억~80억 수준으로 추정된다며 하지만 자회사들의 실적 안정화가 예상되는 2012년에는 솔브레인의 연간 이익에 미치는 악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진단했다.상반기 적자였던 솔브레인에스엘디는 2011년 하반기 흑자전환에 성공했고 솔브레인MI의 경우도 A123의 전기차용 2차전지가 GM에 대규모 공급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012년 하반기부터의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TSC멤시스의 경우도 회사분할(디스플레이사업부와 반도체사업부로 분할)과 증자를 통해 사업의 효율성 및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유종우 한국증권 애널리스트는 "솔브레인은 4분기 매출액 1329억원(전분기 대비 10% 증가), 영업이익 200억원(전분기 대비 12% 증가), 영업이익률 15.1%로 안정적인 실적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4분기 패널업체들의 가동률 상승으로 LCD식각액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20% 증가한 224억원으로 추정했다. 유 애널리스트는 "씬 글라스 부문 매출액은 처리능력 증설(전분기 대비 20~30%)과 SMD의 A2 P2라인 가동효과로 전분기 대비 18% 증가한 175억원으로 예상된다"며 "반도체 부문에서도 고객사의 생산량 증가와 신규제품 매출 증가 등으로 매출액이 59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7%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2년에도 솔브레인은 전 부문에서 안정적인 성장추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는 업황 회복과 패널업체의 가동률 상승에 따른 LCD식각액 사업 반등, SMD의 5.5세대 AMOLED라인의 생산능력 확대에 따른 씬 글라스 부문의 성장, 삼성전자 시스템LSI 및 16라인 라인증설 효과로 반도체 소재 공급물량 확대 등 때문이다. LCD식각액, 씬 글라스, 반도체 부문의 2012년 연간 매출액 증가율은 각각 10%, 90%, 17%로 추정했다.
자회사 실적도 내년에는 안정화될 전망이다. 그는 K-IFRS 연결기준으로 발표될 연간 이익에 자회사들의 실적저조로 인한 2011년 순이익 감소폭은 70억~80억 수준으로 추정된다며 하지만 자회사들의 실적 안정화가 예상되는 2012년에는 솔브레인의 연간 이익에 미치는 악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진단했다.상반기 적자였던 솔브레인에스엘디는 2011년 하반기 흑자전환에 성공했고 솔브레인MI의 경우도 A123의 전기차용 2차전지가 GM에 대규모 공급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012년 하반기부터의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TSC멤시스의 경우도 회사분할(디스플레이사업부와 반도체사업부로 분할)과 증자를 통해 사업의 효율성 및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