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비수기 앞서 단기조정 가능…매수기회"-유진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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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26일 삼성전자에 대해 내년 1분기 비수기에 앞서 주가가 단기적으로 조정 받을 가능성을 제시했다.
다만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실적 성장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이를 매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0만원 유지.이 증권사 이정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주가는 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 것이란 기대감과 미국 경제지표 호조, 유럽 재정위기 해결 가능성에 따른 세계 증시 상승으로 8월 저점 대비 57.1% 급등했다"며 "예상 BPS(주당순자산가치) 대비 2.1배 수준인 현 주가는 이러한 요인들을 상당부분 반영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내년 1분기 중반까지 D램 가격의 추가하락 가능성과 계절적 비수기인 수요 약세 등을 반영해 주가가 단기적으로 조정을 받을 수 있다"며 "하지만 이는 매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삼성전자는 우수한 사업부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해외 경쟁업체에 비해 안정적인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것. 또 D램 가격 약세가 내년 1분기까지 이어지면 산업 전반에 걸쳐 극단적인 구조조정이 재차 진행되면서 삼성전자의 시장 지배력은 더 강화될 것이기 때문이란 설명이다.이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2012년에 기대되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통해 차별화된 하드웨어를 출시, 경쟁업체 대비 시장지배력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매수할 것을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다만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실적 성장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이를 매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0만원 유지.이 증권사 이정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주가는 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 것이란 기대감과 미국 경제지표 호조, 유럽 재정위기 해결 가능성에 따른 세계 증시 상승으로 8월 저점 대비 57.1% 급등했다"며 "예상 BPS(주당순자산가치) 대비 2.1배 수준인 현 주가는 이러한 요인들을 상당부분 반영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내년 1분기 중반까지 D램 가격의 추가하락 가능성과 계절적 비수기인 수요 약세 등을 반영해 주가가 단기적으로 조정을 받을 수 있다"며 "하지만 이는 매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삼성전자는 우수한 사업부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해외 경쟁업체에 비해 안정적인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것. 또 D램 가격 약세가 내년 1분기까지 이어지면 산업 전반에 걸쳐 극단적인 구조조정이 재차 진행되면서 삼성전자의 시장 지배력은 더 강화될 것이기 때문이란 설명이다.이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2012년에 기대되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통해 차별화된 하드웨어를 출시, 경쟁업체 대비 시장지배력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매수할 것을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