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LG화학, 배터리 분사 리스크 해소에 이틀째↑

LG화학이 배터리 사업을 분사하지 않는다고 밝힌 후 이 회사 주가가 이틀째 상승세다.

26일 오전 9시 7분 현재 LG화학은 전 거래일 대비 3500원(1.05%) 오른 33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화학은 전 거래일인 23일 "배터리 사업을 현재의 사업본부 책임경영체제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운영할 것"이라며 "배터리 사업을 분사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우리투자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배터리 사업 분사 리스크가 해소됨에 따라 LG화학 주가의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프리미엄이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향후 성장성 높은 EV, HEV용 배터리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설비투자와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 등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