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 욕조에 수영장? 펜션의 진화, 이게 펜션이야 별장이야

겨울철 인기 여행지는 온천이다. 뜨끈한 노천탕에 몸을 담그고 앉으면 추위로 단단하게 굳었던 온몸의 근육이 부드럽게 이완된다. 온천이 없는 곳에는 '스파펜션'이 있다. 인근의 관광지와 겨울철 먹거리 등과 연계하면 그 즐거움은 배로 늘어난다.

보물섬 남해, 그림 같은 경치에 별장 같은 펜션많은 여행지 중 남해는 겨울철에도 볼 것이 많은 편이다. 농촌전통테마마을인 다랭이마을, 원효대사가 초당을 짓고, 이성계가 백일기도를 했던 역사적인 남해 금산 보리암, 겨울바다의 쓸쓸함이 엿보이는 사촌 해수욕장, 독일교포들이 생활하고 있는 독일마을, 다양한 분야의 문화예술을 한번에 체험할 수 있는 해오름 예술촌, 선구 몽돌해변, 바래길 등 아름다운 경치가 많다.

펜션의 진화, 고품격 인테리어와 스파룸 등 최신식 설비

남해 알함브라펜션은 수려한 남해 경관을 배경으로 럭셔리한 신축 건물로 단연 눈에 띄는 남해펜션이다. 특히 스파룸을 구비하고 있다는 점은 커다란 메리트로 다가온다. 겨울철 건조한 피부와 추운 날씨에는 뜨끈한 스파가 몸에 좋다.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근육을 이완시켜 몸을 노곤하게 풀어주고 막힌 모공을 열어주기 때문이다. 따뜻한 물과 물살을 통해 마사지하는 스파는 혈관, 소화, 호르몬 등 각종 순환 및 내분비 계통의 향상 및 치료에도 효과가 뛰어나며 아로마 테라피와 병행하여 진행하면 스트레스, 피로 등 정신건강에도 좋은 영향을 미친다.

알함브라펜션 류경희 대표는 "수영장과 바다가 보이는 테라스에서 개인 월풀 스파를 즐기며 경치와 휴식을 만끽할 수 있다"며 "알함브라라는 이름에 걸맞는 고풍스러운 인테리어와 디자인으로 예쁜 펜션, 커플펜션으로 손꼽히고 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