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인천-씨엠립 정기편 취항

저비용항공사 이스타항공이 캄보디아 씨엠립에 첫 취항한다.

이스타항공은 2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인천-씨엠립 정기노선 취항식을 갖고 주5회 취항한다고 밝혔다.인천-씨엠립 노선은 오후 6시1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오후 9시50분 씨엠립공항에 도착하며 씨엠립에서는 오후 10시50분 출발해 오전 5시50분에 인천에 도착하는 스케줄로 운영된다.

항공권은 기존 대형 항공사보다 20%~30% 이상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다.

이번 취항으로 이스타항공은 인천-나리타, 인천-삿포로, 인천-코타키나발루, 인천-방콕 등 총 5개의 국제선 정기편노선을 갖추게 됐다.이 회사 박수전 대표는 "동남아 하늘길을 목표로 내년에도 지속적인 노선 확대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부수정 기자 oas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