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스마트폰 무선충전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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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아이폰4S 겸용LS전선은 26일 스마트폰용 무선충전기 2종(사진)을 선보였다. 삼성 갤럭시S2 전용과 아이폰4 및 4S 겸용으로 유선 충전기와 똑같은 성능을 갖고 있다.
충전용 패드와 휴대폰 커버로 구성돼 패드 위에 2시간30분간 올려놓으면 완전 충전된다. 아이폰용은 검정색과 하얀색 2종이며 갤럭시용으로는 오렌지블랙, 그린블랙, 오렌지화이트 등 배합 색상 5종이 있다. 판매가는 종전 제품보다 30% 이상 싼 6만원이다. 이 제품은 세계무선전력협회(WPC)가 인정한 표준 무선충전 인증을 받아 동일 인증을 획득한 외국사 제품과 호환할 수 있다.
시장조사업체 IHS서플라이는 무선충전기 시장 규모가 올해 8억8580만달러에서 2015년 237억달러(30조원)로 25배 이상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LS전선은 앞으로 노트북과 태블릿PC, 차량용으로 사용할 무선 충전기도 내놓을 계획이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