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효과' 기대되는 업종 공략해야-현대證

현대증권은 28일 증시 변동성이 다시 나타나는 국면에서 과거 1분기 좋은 성과를 보였던 업종군을 중심으로 대안을 모색하는 게 좋다는 분석을 내놨다.

이 증권사 류용석 연구원은 "올해 남은 기간동안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는 정도의 시장이 예상된다"며 "윈도우드레싱 가능성도 아직 열어둘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류 연구원은 "다만 1월 효과 연초랠리에 대한 검증된 확신이 부족하고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크다"며 "여전히 중립적 또는 보수적 시각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만약 내년 1월 변동성이 출현해 지수가 조정을 받는다면 이를 이용해야 할 것"이라며 "과거 통계적으로 1분기 중 강세를 보였던 전기전자와 기계, 자동차, 화학 업종에서 대안을 찾는 것이 좋다"고 추천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