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이평선 밀집…방향성 곧 나타날 것"-대우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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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28일 코스피지수의 주요 이동평균선 밀집현상에 주목, 지수가 조만간 방향성을 나타낼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을 내놨다.
이 증권사 김정환 연구원은 "코스피는 중기적으로 '대칭삼각형' 패턴이 완성돼 아래쪽으로 방향성이 나타나는 듯 했지만 이틀 만에 회복해 '대칭삼각형' 패턴이 이어지고 있다"며 "단기 방향성과 관련해 주목하게 되는 것은 5일선, 20일선, 60일선의 밀집현상"이라고 했다.그는 "특히 120일선 마저 하회하고 있는 현재 4개의 이평선이 밀집한 상황에서 어느 쪽으로든 방향성이 나타난다면 보다 신뢰할 수 있는 신호가 될 것"이라며 "최근 저점이 상승하고 있는 추세에 비춰본다면 아래쪽보다 위쪽의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또 보조지표인 MACD도 상승신호를 나타내고 있는데다 거래량도 12월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긍정적이라는 것. 단기적으로는 1800~1890선에서 움직임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코스닥지수는 중기적으로 515포인트 돌파가 추세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단기적으로는 477~515포인트에서 움직임을 염두에 둔 시장대응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이 증권사 김정환 연구원은 "코스피는 중기적으로 '대칭삼각형' 패턴이 완성돼 아래쪽으로 방향성이 나타나는 듯 했지만 이틀 만에 회복해 '대칭삼각형' 패턴이 이어지고 있다"며 "단기 방향성과 관련해 주목하게 되는 것은 5일선, 20일선, 60일선의 밀집현상"이라고 했다.그는 "특히 120일선 마저 하회하고 있는 현재 4개의 이평선이 밀집한 상황에서 어느 쪽으로든 방향성이 나타난다면 보다 신뢰할 수 있는 신호가 될 것"이라며 "최근 저점이 상승하고 있는 추세에 비춰본다면 아래쪽보다 위쪽의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또 보조지표인 MACD도 상승신호를 나타내고 있는데다 거래량도 12월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긍정적이라는 것. 단기적으로는 1800~1890선에서 움직임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코스닥지수는 중기적으로 515포인트 돌파가 추세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단기적으로는 477~515포인트에서 움직임을 염두에 둔 시장대응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