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대동전장(주), 자동차용 부품 제조기술 분야 선두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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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자동차 시대가 먼 미래가 아닌 코앞으로 다가 오고 있다. 따라서 정부와 기업은 친환경 전기·전자 자동차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함께 관련 중소업체들까지 경쟁이 치열하다. 이렇듯 무한 경쟁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남다른 경쟁력을 갖추는 것. 대동전장(주)(대표 변동일)은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와이어하네스 개발에 전력을 다해 차별화된 부품 생산에 노력하고 있는 기업이다. 와이어하네스는 자동차 내부의 각종 전기, 전자 장치에 전원 분배, 신호 전달, 접지 등을 시키는 장치다. 많은 전기, 전자 부품이 차량 내부에 장착되기 때문에 자동차의 품질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있는 분야다.

대동전장은 각종 와이어 하네스, 센더케이블, 모터 파워케이블 등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LPG차량용 솔레노이드 부품을 2009년부터 정식 양산을 시작으로 그 품질과 제조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와이어하네스를 토대로 2012년도 매출20% 성장을 예상하며, 생산라인을 증설할 계획을 가지고있다. 대동전장의 기술 경쟁력 차별성은 모든 공정에 대한 자체적인 관리기술, 노하우와 창의적 개발을 통한 제조 기술에 있다. 이런 기술을 인정받아 모기업으로부터 공정개선 우수 협력사 수상, 또 다른 고객사로부턴 품질 우수 협력사 표창, 기술 보증기금 벤처기업에 선정되는 결실을 맺었다. 변동일 대표는 “이에 안주하지 않고 제조 기술의 어떤 부분이든 급변하는 글로벌 시대에 발 맞춰 끊임없이 연구개발에 매진, 이 분야에서 만큼은 독보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남다른 경영 철학으로 사업 영역을 점차 확대해 현재까지 이르게 된 변 대표는 “처음부터 잘됐던 것은 아니다. 사업 초창기 때 IMF등 금융위기로 사업의 어려움을 느꼈으나 할 수 있다는 생각과 모든 역량을 쏟아 위기를 극복했다”며 “지금도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언제나 사람 냄새가 나는 회사로 만들려고 노력중이며 가족 같은 분위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