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주)피엠디네트웍스, U+i LS 서비스 바탕 녹색산업 이끈다

<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비싼 전기 요금이 부담스러운 요즘 녹색 신제품 개발을 통해 전력요금 인하에 힘쓰는 기업이 있다. 그린 IT분야에선 최초로 녹색기술을 인증 받은 (주) 피엠디네트웍스 (대표 이상철 www.pmdnetworks.co.kr)가 그 주인공이다.피엠디네트웍스는 스마트 융합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특히 지능형 그룹 디밍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능형 그룹 디밍기술(dimming, 전력을 제어해 조도를 조절하는 기술)을 적용해 에너지 효율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본 기술은 도로, 공장, 학교 등 현재 수백개의 기업 및 공공기관에서 상용화를 이루었으며, 에너지 효율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시스템은 국내뿐 아니라 필리핀, 일본, 싱가포르, 태국, 중국 등 해외에서도 관심을 보여 앞으로 더 많은 성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에는 LG U+와 OEM 공급 계약을 체결해 U+iLS 서비스를 출시했다. 피엠디네트웍스의 개발, 제조력과 LG U+의 판매, 유지보수 및 서비스력의 결합으로 더 많은 사용자가 에너지 효율의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전망된다. 특히 아이템 설치에 필요한 투자비 전액을 U+iLS서비스가 부담해 고객의 비용 부담 없이 고객에게 이익을 주는 방식이다. 더불어 본 제품 특성상 안정기 및 등기구의 교체가 필요 없어 기존 램프 뿐만 아니라 LED와 같이 적용하면 추가적인 절감을 더 이룰 수 있어 고객 만족도는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IT분야에 정통한 이 대표가 전력 절감 기술의 불모지와도 같았던 한국에서 에너지 효율산업에 매달린다고 했을 때 다들 의아해 했다. 그러나 그는 “녹색산업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관심을 갖고 있으며 그만큼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부족한 전력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최상의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도 전기 요금인상을 해결할 수 있는 녹색신제품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며 힘주어 말했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