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주)토우, 기존 벽돌 단점 보완한 '점토 바닥재'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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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토와 고령토, 황토, 장석 등의 광물질을 섞어 1200도에서 구워낸 점토 벽돌의 쓰임새가 친환경 바람을 타고 확대되고 있다. 수년 새 공원, 아파트 단지 정원, 아파트 외벽 장식재로 확장된 점토벽돌은 이제 고급 주택 실내와 펜션, 상업 공간의 인테리어 자재, 심지어는 환경 구조물이나 환경 조형물의 재료로도 이용되고 있어 친환경 열풍을 짐작케 한다. (주)토우(대표 박형준 www.towoobrick.com)는 사람과 흙은 오랜 친구라는 마인드로 환경 친화적인 점토 바닥재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토우의 주생산품인 점토 바닥재는 기존 바닥재의 단점을 보완한 차별화된 벽돌이다. 기존 바닥재는 공사 시 벽돌귀가 깨지는 현상으로 결국 바닥의 손상을 가져오지만 토우는 이중 모서리 접기 방식을 개발, 이런 문제점을 극복했다.
또 실리콘 발수제를 사용한 기존 바닥재와 다르게 불소를 이용, 오염을 방지할 수 있게 됐고, 화학 안료가 아닌 천연 첨가물을 이용한 발색으로 환경 친화적인 점토 바닥재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 구들장 벽돌도 개발해 한국인의 온돌문화를 그대로 반영한 ‘올브릭하우징(All Brick Housing)’을 실현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토우는 공격적인 마케팅을 도입, 품질관리 시스템을 구성해 차별성 있는 벽돌을 생산함으로써 업계의 리딩 컴퍼니로 거듭났다.
토우는 벽돌사업을 넘어선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해남에 부두를 매입, 항해 설비와 선원들의 생활에 필요한 가구, 장비들을 배치하는 갑판실을 만드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주)토우남해중공업을 설립했다. 리조트 사업과 관련한 인공어초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박형준 대표는 “토우를 벽돌업계 선두주자로 이끌고 싶다”며 “현재 화순공장이 들어서 있는 3만평의 부지에 종합복지시설을 세워 봉사하는 삶을 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또 “벽돌에 대해 배우고 싶어도 알려주는 지침서가 전무하기 때문에 벽돌에 관한 기본서를 만들 생각”이라고 전했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
점토와 고령토, 황토, 장석 등의 광물질을 섞어 1200도에서 구워낸 점토 벽돌의 쓰임새가 친환경 바람을 타고 확대되고 있다. 수년 새 공원, 아파트 단지 정원, 아파트 외벽 장식재로 확장된 점토벽돌은 이제 고급 주택 실내와 펜션, 상업 공간의 인테리어 자재, 심지어는 환경 구조물이나 환경 조형물의 재료로도 이용되고 있어 친환경 열풍을 짐작케 한다. (주)토우(대표 박형준 www.towoobrick.com)는 사람과 흙은 오랜 친구라는 마인드로 환경 친화적인 점토 바닥재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토우의 주생산품인 점토 바닥재는 기존 바닥재의 단점을 보완한 차별화된 벽돌이다. 기존 바닥재는 공사 시 벽돌귀가 깨지는 현상으로 결국 바닥의 손상을 가져오지만 토우는 이중 모서리 접기 방식을 개발, 이런 문제점을 극복했다.
또 실리콘 발수제를 사용한 기존 바닥재와 다르게 불소를 이용, 오염을 방지할 수 있게 됐고, 화학 안료가 아닌 천연 첨가물을 이용한 발색으로 환경 친화적인 점토 바닥재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 구들장 벽돌도 개발해 한국인의 온돌문화를 그대로 반영한 ‘올브릭하우징(All Brick Housing)’을 실현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토우는 공격적인 마케팅을 도입, 품질관리 시스템을 구성해 차별성 있는 벽돌을 생산함으로써 업계의 리딩 컴퍼니로 거듭났다.
토우는 벽돌사업을 넘어선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해남에 부두를 매입, 항해 설비와 선원들의 생활에 필요한 가구, 장비들을 배치하는 갑판실을 만드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주)토우남해중공업을 설립했다. 리조트 사업과 관련한 인공어초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박형준 대표는 “토우를 벽돌업계 선두주자로 이끌고 싶다”며 “현재 화순공장이 들어서 있는 3만평의 부지에 종합복지시설을 세워 봉사하는 삶을 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또 “벽돌에 대해 배우고 싶어도 알려주는 지침서가 전무하기 때문에 벽돌에 관한 기본서를 만들 생각”이라고 전했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