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융기원 1월 4일 적정기술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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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원장 윤의준)은 내년 2012년 1월 4일 오전 11시 융합기술원 2층 세미나룸에서 ‘서울대 네팔-솔라 봉사단’을 이끄는 안성훈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교수를 초청해 ‘적정기술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적정기술(appropriate technology)은 특정 집단의 문화적, 환경적, 정치적 상황을 고려해 만들어진 기술로서 아프리카, 인도차이나 등 과학기술로부터 소외된 이웃을 돕는데 사용되고 있다. 최근 많은 과학자나 기술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많은 나라에 도움을 주고 있어 ‘따뜻한 기술’로 인식되면서 크게 주목 받고 있다. 학생 13명과 함께 ‘네팔-솔라 봉사단’을 만든 안 교수는 지난 8월에 네팔 오지의 한 마을에 태양광 발전시설과 발광다이오드(LED) 전구 80개를 설치해 마을 역사상 처음으로 환한 전깃불을 선사하는 등 히말라야의 어둠을 밝혀 화제가 됐다. 안 교수는 이번 세미나에서 ‘적정기술의 응용-네팔 고산지역에 설치한 태양광 발전기 및 LED 조명의 예’라는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세미나에서는 서울대학교 적정기술의 개요와 함께 ‘제조고려설계(design for manufacturing)’ 수업을 예로 들어 적정기술을 대학교육에 응용하는 방안을 제시한다. 서울대 네팔솔라봉사단이 올해 네팔의 고산지역에 가서 설치해 준 2kw급 태양광 발전기와 LED 조명을 사례로 적정기술의 구체적인 문제와 해결방안 등을 제시할 계획이다.
안 교수는 “히터 두개정도의 켤 수 있는 2kW의 전기로 네팔에서는 1년에 1만명의 밤을 밝혀줄 수 있다”며 “선진국을 중심으로 많은 적정기술 관련 연구와 공적원조(ODA)가 있음에도 개발도상국을 실질적으로 도와준 적정기술의 결과는 그리 많지 않다”고 말했다.
융합기술원은 내년에 안 교수의 ‘네팔 솔라프로젝트 봉사단’ 연구과제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봉사단 활동에 함께 참여하는 등 앞으로 계속해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세미나는 사전등록없이 무료로 제공된다.문의는 전화 031-888-9062, 9034
수원=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
적정기술(appropriate technology)은 특정 집단의 문화적, 환경적, 정치적 상황을 고려해 만들어진 기술로서 아프리카, 인도차이나 등 과학기술로부터 소외된 이웃을 돕는데 사용되고 있다. 최근 많은 과학자나 기술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많은 나라에 도움을 주고 있어 ‘따뜻한 기술’로 인식되면서 크게 주목 받고 있다. 학생 13명과 함께 ‘네팔-솔라 봉사단’을 만든 안 교수는 지난 8월에 네팔 오지의 한 마을에 태양광 발전시설과 발광다이오드(LED) 전구 80개를 설치해 마을 역사상 처음으로 환한 전깃불을 선사하는 등 히말라야의 어둠을 밝혀 화제가 됐다. 안 교수는 이번 세미나에서 ‘적정기술의 응용-네팔 고산지역에 설치한 태양광 발전기 및 LED 조명의 예’라는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세미나에서는 서울대학교 적정기술의 개요와 함께 ‘제조고려설계(design for manufacturing)’ 수업을 예로 들어 적정기술을 대학교육에 응용하는 방안을 제시한다. 서울대 네팔솔라봉사단이 올해 네팔의 고산지역에 가서 설치해 준 2kw급 태양광 발전기와 LED 조명을 사례로 적정기술의 구체적인 문제와 해결방안 등을 제시할 계획이다.
안 교수는 “히터 두개정도의 켤 수 있는 2kW의 전기로 네팔에서는 1년에 1만명의 밤을 밝혀줄 수 있다”며 “선진국을 중심으로 많은 적정기술 관련 연구와 공적원조(ODA)가 있음에도 개발도상국을 실질적으로 도와준 적정기술의 결과는 그리 많지 않다”고 말했다.
융합기술원은 내년에 안 교수의 ‘네팔 솔라프로젝트 봉사단’ 연구과제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봉사단 활동에 함께 참여하는 등 앞으로 계속해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세미나는 사전등록없이 무료로 제공된다.문의는 전화 031-888-9062, 9034
수원=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