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 기준시가 내년 7.45% 오른다…상가는 0.58% 상승

양도·상속·증여세 과세 때 적용되는 오피스텔의 기준시가가 내년에 올해보다 평균 7.45% 오른다. 상업용 건물(상가)의 기준시가도 올해보다 평균 0.58% 상승한다.

동(棟)평균 ㎡당 기준시가가 가장 비싼 오피스텔은 서울 청담동 피엔폴루스로 499만1000원이었다. 상가는 서울 신당동 청평화시장(1509만9000원)으로 조사됐다.국세청은 수도권과 5대 광역시에 있는 일정 규모(연면적 3000㎡ 또는 100개 호) 이상의 오피스텔 34만2123실과 상가 45만7592채 등 총 79만9715채의 내년 기준시가를 28일 고시했다.

내년 오피스텔의 평균 기준시가는 부산이 10.76%로 상승폭이 가장 크고 경기 8.25%, 서울 7.64%, 울산 6.02%, 대전 5.37%, 인천 0.90%, 광주 0.52% 순이다. 상가 기준시가는 부산(4.20%) 대구(3.70%) 울산(2.74%) 서울(1.73%) 인천(0.06%)이 오른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