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자산 7779조원…10년새 2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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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은 지난해 말 기준 국가자산이 7779조원으로 1년 전(7434조원)보다 344조원(4.6%) 증가했다고 28일 발표했다. 10년 전인 2000년 말(3400조원)보다 2.3배 늘어난 규모다.
자산형태별로는 토지가 3568조원으로 전체의 45.9%를 차지했다. 이어 유형고정자산(43.5%), 재고자산(6.3%), 내구소비재(2.6%), 무형고정자산(0.6%) 순이었다. 토지자산을 가장 많이 보유한 개인이 전체 자산의 41.5%인 3226조원을 갖고 있다. 비금융법인(38.1%), 정부(18.7%), 금융법인(1.5%) 등이 뒤를 이었다. 토지 중에서는 대지(53.0%), 농경지(15.4%), 공공용지(13.8%), 임야(6.1%), 공장용지(5.2%) 순으로 많았다. 토지자산의 65.7%는 수도권에 몰려있었다. 서울이 전체의 31.1%, 경기가 28.9%를 각각 차지했다. 인천은 5.6%였다.
이번 국가자산 통계는 우리나라가 보유한 실물자산인 비금융자산과 내구소비재를 순자산 가치로 평가한 뒤 지난해 말 명목 가격으로 작성됐다.
서보미 기자 bmseo@hankyung.com
자산형태별로는 토지가 3568조원으로 전체의 45.9%를 차지했다. 이어 유형고정자산(43.5%), 재고자산(6.3%), 내구소비재(2.6%), 무형고정자산(0.6%) 순이었다. 토지자산을 가장 많이 보유한 개인이 전체 자산의 41.5%인 3226조원을 갖고 있다. 비금융법인(38.1%), 정부(18.7%), 금융법인(1.5%) 등이 뒤를 이었다. 토지 중에서는 대지(53.0%), 농경지(15.4%), 공공용지(13.8%), 임야(6.1%), 공장용지(5.2%) 순으로 많았다. 토지자산의 65.7%는 수도권에 몰려있었다. 서울이 전체의 31.1%, 경기가 28.9%를 각각 차지했다. 인천은 5.6%였다.
이번 국가자산 통계는 우리나라가 보유한 실물자산인 비금융자산과 내구소비재를 순자산 가치로 평가한 뒤 지난해 말 명목 가격으로 작성됐다.
서보미 기자 bm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