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트랙·대주단협약 1년 연장 확정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기업들을 돕기 위한 은행권 재무지원 프로그램이 1년 연장됐다.

▶본지 12월6일자 A10면 참조은행연합회와 대주단상설협의회는 연내 종료될 예정이던 ‘중소기업 패스트트랙 프로그램 공동운영 지침’과 ‘대주단협의회 운영협약’을 내년 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중소기업 패스트트랙은 중소기업에 대한 재무 지원을 목적으로 2008년 10월 도입됐다. 은행권은 이 프로그램에 따라 지난달 말까지 1만1871개 기업에 30조7000억원을 투입했다. 대주단협약은 2008년 4월 시행된 후 지금까지 55개 건설사에 적용됐다. 현재 극동건설 등 13개사가 가입해 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