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證, 터키 최대 증권사와 전략적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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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대우증권(사장 임기영)은 28일(현지시각) 터키 이스탄불에서 터키 최대 증권사인 이쉬인베스트먼트(대표 일하미 코치, IS Investment)와 양사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제휴(MOU)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제휴는 양사간 기업금융, 자산관리, 주식중개, 이슬람금융 및 리서치자료 공유 등 금융투자업 전 부문에 걸쳐 상호간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지난 11월 말 금융위원회와 터키 자본시장위원회(CMB)가 양국간 금융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구축한 이후 민간 차원에서 진행한 첫 번째 터키 진출로, 향후 양국 자본시장 분야의 협력 증진 및 한국 금융회사의 터키 진출을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쉬인베스트먼트는 국가 소유 은행인 이쉬뱅크의 계열증권사로 1996년 설립됐다. 회사의 자산규모가 약 2조원대로 터키 증권업계 전체 자산규모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며 실적도 브로커리지 부문 1위, 자산운용 및 기업금융분야에서도 전 부문에 걸쳐 상위를 기록하고 있다.
임기영 KDB대우증권 사장은 "이번 양국 대표 증권사 간 제휴를 통해 터키와 한국 금융시장 간 업무 협조를 증진시켜 제2의 브릭스(BRICs)로 주목 받고 있는 터키 시장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상품 및 서비스를 국내 투자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터키를 비롯해 중동 및 유럽 지역으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KDB대우증권은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자 신규 비즈니스 창출이 기대되는 이머징 지역에 추가 진출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이번 업무 제휴는 양사간 기업금융, 자산관리, 주식중개, 이슬람금융 및 리서치자료 공유 등 금융투자업 전 부문에 걸쳐 상호간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지난 11월 말 금융위원회와 터키 자본시장위원회(CMB)가 양국간 금융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구축한 이후 민간 차원에서 진행한 첫 번째 터키 진출로, 향후 양국 자본시장 분야의 협력 증진 및 한국 금융회사의 터키 진출을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쉬인베스트먼트는 국가 소유 은행인 이쉬뱅크의 계열증권사로 1996년 설립됐다. 회사의 자산규모가 약 2조원대로 터키 증권업계 전체 자산규모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며 실적도 브로커리지 부문 1위, 자산운용 및 기업금융분야에서도 전 부문에 걸쳐 상위를 기록하고 있다.
임기영 KDB대우증권 사장은 "이번 양국 대표 증권사 간 제휴를 통해 터키와 한국 금융시장 간 업무 협조를 증진시켜 제2의 브릭스(BRICs)로 주목 받고 있는 터키 시장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상품 및 서비스를 국내 투자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터키를 비롯해 중동 및 유럽 지역으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KDB대우증권은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자 신규 비즈니스 창출이 기대되는 이머징 지역에 추가 진출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