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단기 1815∼1900 전망…IT·음식료 관심"-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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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4일 기술적 분석상 단기적으로 코스피지수가 1815∼1900 구간의 박스권 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김정환 대우증권 연구원은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재정위기와 저성장 기조를 보이는 경제상황 등 풀어야 할 어려운 숙제들이 쌓여있기 때문에 증시가 당분간 일정한 범위를 벗어나기 힘들어 보인다"며 "단기적으로 코스피지수가 1815∼1900 구간에서 움직일 전망"이라고 밝혔다.코스피지수가 경기선인 120일 이동평균선(1875.88)을 맞닥뜨린 상황이지만, 강력한 저항을 겪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120일 이평선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기 때문에 다음 저항선은 심리적 저항선인 1900선 내외가 될 것이란 분석이다.
박스권 상단을 뚫기엔 유럽 재정위기 등 제약이 남아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상승 추세를 나타내고 있는 정보기술(IT)과 음식료 업종에 주목할 것을 권했다.
또한 변곡점을 맞고 있는 건설업종과 함께 박스권 하단에서 반등하고 있는 화학, 철강·금속, 운수장비, 유통, 운수창고, 서비스 업종의 경우 단기적으로 관심을 가질 만하다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김정환 대우증권 연구원은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재정위기와 저성장 기조를 보이는 경제상황 등 풀어야 할 어려운 숙제들이 쌓여있기 때문에 증시가 당분간 일정한 범위를 벗어나기 힘들어 보인다"며 "단기적으로 코스피지수가 1815∼1900 구간에서 움직일 전망"이라고 밝혔다.코스피지수가 경기선인 120일 이동평균선(1875.88)을 맞닥뜨린 상황이지만, 강력한 저항을 겪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120일 이평선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기 때문에 다음 저항선은 심리적 저항선인 1900선 내외가 될 것이란 분석이다.
박스권 상단을 뚫기엔 유럽 재정위기 등 제약이 남아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상승 추세를 나타내고 있는 정보기술(IT)과 음식료 업종에 주목할 것을 권했다.
또한 변곡점을 맞고 있는 건설업종과 함께 박스권 하단에서 반등하고 있는 화학, 철강·금속, 운수장비, 유통, 운수창고, 서비스 업종의 경우 단기적으로 관심을 가질 만하다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