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매출 성장의 원년"-교보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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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은 4일 컴투스에 대해 "올해부터 매출이 큰 폭 성장하는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되지 않았다.
이 증권사 오성권 연구원은 "컴투스의 매출은 2008년 298억원 기록한 뒤 지난해까지 3년 간 300억원 수준에서 크게 증가하지 못했다"며 "지난해 353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58% 늘어난 556억원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다. 피쳐폰 게임 매출 감소에 따른 영향은 미미해 질 것으로 보이고, 신작 게임 수가 늘어나면서 매출이 큰 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는 것.
오 연구원은 "우선 그 동안 스마트폰게임 매출은 증가하지만, 피쳐폰 게임 매출은 감소하는 자기시장잠식(Cannibalization)이 진행돼 왔는데 올해부터 그 영향이 미미해질 것"으로 판단했다.
이어 "2010년 1분기 61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매출의 82%를 차지했던 피쳐폰게임 매출은 가파르게 줄어들어 지난 4분기에는 11억원 수준까지 떨어진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면서 "반면에 2010년 1분기 10억원을 시현했던 스마트폰 게임 매출은 지난 4분기 84억원으로 8배 이상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피쳐폰 게임 매출 비중은 지난 4분기 10.6%로 추정되고 있어 2012년 매출 감소의 영향이 더 이상 크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
오 연구원은 "그간 꾸준한 인력 충원으로 신작 게임 수가 늘어나면서 매출 성장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며 "올해 확보된 인력을 활용해 40개 이상의 신작 게임을 출시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매출 기여도가 높은 자체 개발 신작이 30개 이상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이 증권사 오성권 연구원은 "컴투스의 매출은 2008년 298억원 기록한 뒤 지난해까지 3년 간 300억원 수준에서 크게 증가하지 못했다"며 "지난해 353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58% 늘어난 556억원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다. 피쳐폰 게임 매출 감소에 따른 영향은 미미해 질 것으로 보이고, 신작 게임 수가 늘어나면서 매출이 큰 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는 것.
오 연구원은 "우선 그 동안 스마트폰게임 매출은 증가하지만, 피쳐폰 게임 매출은 감소하는 자기시장잠식(Cannibalization)이 진행돼 왔는데 올해부터 그 영향이 미미해질 것"으로 판단했다.
이어 "2010년 1분기 61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매출의 82%를 차지했던 피쳐폰게임 매출은 가파르게 줄어들어 지난 4분기에는 11억원 수준까지 떨어진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면서 "반면에 2010년 1분기 10억원을 시현했던 스마트폰 게임 매출은 지난 4분기 84억원으로 8배 이상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피쳐폰 게임 매출 비중은 지난 4분기 10.6%로 추정되고 있어 2012년 매출 감소의 영향이 더 이상 크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
오 연구원은 "그간 꾸준한 인력 충원으로 신작 게임 수가 늘어나면서 매출 성장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며 "올해 확보된 인력을 활용해 40개 이상의 신작 게임을 출시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매출 기여도가 높은 자체 개발 신작이 30개 이상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