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부산대, 2011 베스트 리서처로 경제학부 윤성민 교수, 화학교육과 진성호 교수 선정

부산대는 최근 3년간 가장 우수한 연구실적을 낸 교수를 선정해 시상하는 2011년 ‘베스트 리서처(Best Researcher)’ 수상자로 인문·사회·예·체능계열에서 경제통상대학 경제학부 윤성민 교수를, 이공계열에서 사범대학 화학교육과 진성호 교수를 각각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부산대는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매년 최고의 연구자를 선정·시상하는 ‘Best Researcher’ 제도를 2007년도부터 도입해 올해 다섯 번째 수상자를 배출했다. 윤성민 교수는 최근 3년간 인문·사회계열에서는 나오기 힘든 SCI급 논문 7편과 학진등재지 26편을 주저자 및 공동저자로 발표했다.전자재료 분야 연구에 매진해 온 진성호 교수는 최근 3년간 SCI급 논문 71편을 발표하고 7건의 특허를 출원 및 등록하는 등 왕성한 활동으로 뛰어난 연구역량을 발휘해 왔다.

부산대는 교수업적관리·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연구실적 상위 2% 내외의 우수 교원 22명을 ‘2011 Premier’ 교수로 선정하고 이들의 최근 3년간 연구실적을 심사한 결과, 올해 최고의 연구자로 두 교수를 선정, ‘2011 Best Researcher’로 결정했다. 수상자에게는 선정증서와 선정패, 2000만원의 성과급이 주어졌다.

윤 교수는 2008년 3월 부산대 교수로 임용된 후 모두 120편의 논문과 130여 편의 국내·외 학술회의 논문 발표, 14권의 저서 발간 등 활발한 연구 및 학술활동을 통해 학문 분야 발전에 크게 이바지해 왔다. 금융시장 시계열분석과 관련된 학제간 연구를 통해 33편의 SCI급 논문을 발표하는 등 탁월한 업적을 나타내고 있다. 윤 교수는 한국지역사회학회 운영위원장, 부산대 경제학과 Brain Korea 21 사업단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는 부산대 사회급변현상연구소장을 맡고 있다.Marquis Who‘s Who, International Biography Center 및 American Biographical Institute 등 세계 3대 인명사전에 모두 등재되어 있다.

1999년 8월 부산대 교수로 임용된 진 교수는 지금까지 모두 300편의 논문과 41건의 특허 출원 및 등록, 460여 편의 국내외 학술회의 논문 발표 등 활발한 연구 및 학술활동을 통해 전도성고분자,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유기태양전지 및 염료감응형 태양전지 기술 개발 등 전자재료 연구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고분자학회 학술지인 ‘Polymer’ 및 ‘고분자과학과기술’의 편집위원을 역임했고, 현재 2013 KJF-ICOMEP 국제학술대회의 조직위원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대학IT연구센터(ITRC), 국가지정연구실 및 중견연구자(전략연구)의 연구책임자를 맡고 있으며, Marquis Who’s Who 인명사전(2005년)에 등재돼 있다.그 동안 우수한 연구실적을 인정받아 한국고분자학회-John Wiley 주관 제2회 신진학술상(2002),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젊은과학자상(2005), 대한화학회 학술진보상(2007) 및 부산 과학기술상(2008)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