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서울 입주물량 134가구뿐

2009년 이후 최저…수도권은 5600가구
다음달 서울지역 입주물량이 130여가구로 조사됐다.

부동산 정보업체인 부동산1번지는 2월 입주예정 아파트는 전국 16개 단지에 8924가구로 집계됐다고 4일 발표했다. 이달 예정물량(1만2413가구)보다 3489가구 적은 규모다.서울 입주예정은 134가구로 2009년(454가구) 이후 최저이며 지난해 2월(2210가구)보다 2076가구 줄어든 수준이다. 경기 4892가구, 인천 588가구 등 수도권에서 5614가구가 집들이를 한다.

경기지역에선 광교·김포한강신도시 등에서 대단지 아파트가 집주인을 맞는다.

김포한강신도시 Ab-9블록에 들어서는 ‘한양수자인 1차’는 1473가구가 입주한다. 광교신도시 A9블록에 지어진 ‘광교래미안’도 629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지방에선 7개 단지 3310가구가 집들이에 나선다. 대구(1778가구), 전남(664가구), 충남(580가구), 부산(165가구) 등이다. 대구에선 율하2세계육상선수촌1단지를 리모델링한 528가구가 준공된다. 충남 원당지구의 ‘이안당진원당’ 580가구도 집들이를 한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