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변화와 혁신’의 원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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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맞아 열린 ‘범 금융기관 신년인사회’와 ‘다산금융 시상식’ 자리에 금융회사 CEO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금융당국 수장들은 글로벌 위기 앞에서 리스크 관리뿐만 아니라 금융권의 변화와 혁신을 주문했습니다. 한창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새해를 맞은 금융당국 수장들의 목소리엔 절박함이 묻어났습니다.
계속되는 유럽 재정위기여파로 기업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고, 일자리 창출도 생각보다 어렵기 때문입니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안타깝게도 올해 여건은 더 어렵고 불확실합니다. 유럽 재정위기와 중동정세 불안 등 대외리스크가 계속 부각되고 20년만에 양대선거가 예정되어 있어 복합위험의 한 해가 될 전망입니다”
금융당국 수장들은 살아남기 위해선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중소기업을 살리는 금융권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김석동 금융위원장
“창업과 중소기업 금융환경을 혁신해 나가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 중입니다. 특히 창업에 부담이 되는 연대보증은 더 이상 우리 금융시장에서 자리할 수 없도록 근본적으로 개혁 하겠다”
금융권 신년인사회자리에서 열린 한국경제신문 주최 다산금융상은 변화와 혁신을 주도한 금융회사 CEO들에게 돌아갔습니다.
다산금융상 대상에는 금융권 혁신의 전도사. 어윤대 KB금융그룹 회장이 선정됐습니다.
어윤대 KB금융그룹 회장
“중소기업 어려움을 돕기위해 히든스타500을 운영하고 있고, 젊은 세대를 위한 락스타 존을 신설해 도움을주고 있다. 그리고 공익재단을 만들어 ”
금융업종별 금상은 송기진 광주은행장, 김석 삼성증권 사장, 정찬형 한국투신운용 사장, 이강태 하나SK카드 사장이 수상했습니다.
또, 특별상은 장영철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이, 황건호 한국금융투자협회장은 초대 공로상을 받았습니다.
다산금융상 수상자들을 중심으로 금융권에 변화와 혁신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WOWTV-NEWS 한창호입니다.
한창호기자 chha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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