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다기리조 "장동건과 함께 연기해보니…영화 보고 내내 후회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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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다기리조가 보통 남자의 편안한 모습을 공개했다.
오다기리조는 최근 엔터테인먼트&라이프스타일매거진 '퍼스트룩(1st Look)' 단독 표지화보에서 ‘An Ordinary Man'이란 콘셉트의 촬영을 진행했다.'보통남자‘라는 콘셉트이지만 오다기리조의 화보는 한 마디로 평범이 아닌 비범했다.
화보 속의 오다기리조는 반삭발과 단발 퍼머넌트를 믹스한 독특한 더블 헤어스타일을 자랑하며 올백으로 묶기도 하고 단발 퍼머넌트로 풀어헤치기도 하는 등 그만의 다양한 스타일로 소화해냈다.
아울러 개성 넘치는 패션의 대표 주자 답게 스틸장식이 돋보이는 블랙 코트에 스커트를 파격 매치해 반항기 가득한 남성의 모습을 표현해냈다. 특히 블랙 페도라로 포인트를 준 사진속에서 그는 공허한 눈빛과 함께 도톰한 입술을 드러내며 섹시함과 마성의 매력을 뽐냈다.
오다기리조는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연기 생활은 하나의 사소한 실수로부터 시작됐다.
본래 연출을 배우기 위해 미국으로 떠났는데, 지원한 학과가 연기를 공부하는 학과였다. 그렇게 우연찮게 연기자로서의 삶을 살고 있지만 틈나는 대로 연출을 공부하고 단편영화를 만들면서 연출가에 대한 꿈을 이어가고 있다.”며 자신의 연기 인생에 대해 이야기했다. 또, 자신이 출연한 강제규 감독의 영화 '마이 웨이'에 대해서는 "극중 역할 타츠오라는 인물의 미묘한 심적 변화를 놓치고 싶지 않아 감독님과 세세하게 의논했어요. 완성된 영화를 처음 봤을 때 보는 내내 후회스러운 부분들이 눈에 들어왔어요. 그에 반해 장동건, 김인권 같은 한국 배우의 연기는 너무 훌륭했다"고 말했다.
또한 남다른 패션 감각을 자랑해왔던 그는 “정말 패션에 대해서 아무것도 몰라요. 그저 딱 봤을 때 ‘아, 멋있다’라고 생각되는 것들을 입을 뿐이죠. 한 번은 동대문에서 아줌마들이 입는 잠옷 같은 바지도 사 입었는데, 제 한국인 친구가 그걸 보고는 ‘정말 심하다. 어떻게 그런 바지를 입냐’고 놀려대기도 했죠.”라며 솔직한 고백을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배우에 대해 나만의 기준과 완성도를 지키기 위해 끊임없이 스스로를 모니터하기 때문에 그런 의미에서 나는 나 자신의 팬이다.”라며 배우에 대한 소신과 애착을 드러냈다.햔편 오다기리조는 지난해 10월 제 16회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부산을 방문, 한 식당을 찾아 사인을 요청하는 주인에게 자신의 이름이 아닌 일본 여가수 코다 쿠미의 이름을 적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이후 해당 식당에 2차례나 방문해 정중히 사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경닷컴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오다기리조는 최근 엔터테인먼트&라이프스타일매거진 '퍼스트룩(1st Look)' 단독 표지화보에서 ‘An Ordinary Man'이란 콘셉트의 촬영을 진행했다.'보통남자‘라는 콘셉트이지만 오다기리조의 화보는 한 마디로 평범이 아닌 비범했다.
화보 속의 오다기리조는 반삭발과 단발 퍼머넌트를 믹스한 독특한 더블 헤어스타일을 자랑하며 올백으로 묶기도 하고 단발 퍼머넌트로 풀어헤치기도 하는 등 그만의 다양한 스타일로 소화해냈다.
아울러 개성 넘치는 패션의 대표 주자 답게 스틸장식이 돋보이는 블랙 코트에 스커트를 파격 매치해 반항기 가득한 남성의 모습을 표현해냈다. 특히 블랙 페도라로 포인트를 준 사진속에서 그는 공허한 눈빛과 함께 도톰한 입술을 드러내며 섹시함과 마성의 매력을 뽐냈다.
오다기리조는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연기 생활은 하나의 사소한 실수로부터 시작됐다.
본래 연출을 배우기 위해 미국으로 떠났는데, 지원한 학과가 연기를 공부하는 학과였다. 그렇게 우연찮게 연기자로서의 삶을 살고 있지만 틈나는 대로 연출을 공부하고 단편영화를 만들면서 연출가에 대한 꿈을 이어가고 있다.”며 자신의 연기 인생에 대해 이야기했다. 또, 자신이 출연한 강제규 감독의 영화 '마이 웨이'에 대해서는 "극중 역할 타츠오라는 인물의 미묘한 심적 변화를 놓치고 싶지 않아 감독님과 세세하게 의논했어요. 완성된 영화를 처음 봤을 때 보는 내내 후회스러운 부분들이 눈에 들어왔어요. 그에 반해 장동건, 김인권 같은 한국 배우의 연기는 너무 훌륭했다"고 말했다.
또한 남다른 패션 감각을 자랑해왔던 그는 “정말 패션에 대해서 아무것도 몰라요. 그저 딱 봤을 때 ‘아, 멋있다’라고 생각되는 것들을 입을 뿐이죠. 한 번은 동대문에서 아줌마들이 입는 잠옷 같은 바지도 사 입었는데, 제 한국인 친구가 그걸 보고는 ‘정말 심하다. 어떻게 그런 바지를 입냐’고 놀려대기도 했죠.”라며 솔직한 고백을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배우에 대해 나만의 기준과 완성도를 지키기 위해 끊임없이 스스로를 모니터하기 때문에 그런 의미에서 나는 나 자신의 팬이다.”라며 배우에 대한 소신과 애착을 드러냈다.햔편 오다기리조는 지난해 10월 제 16회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부산을 방문, 한 식당을 찾아 사인을 요청하는 주인에게 자신의 이름이 아닌 일본 여가수 코다 쿠미의 이름을 적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이후 해당 식당에 2차례나 방문해 정중히 사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경닷컴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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