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후루룩 칼국수'로 흰국물 라면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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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이 닭 육수에 청양고추로 매운 맛을 낸 흰 국물 라면을 내놨다. 최근 팔도 꼬꼬면, 삼양식품 나가사끼짬뽕 등이 하얀국물을 앞세워 인기를 끌며 농심도 흰 국물 라면시장에 진출한 것이다.
이 회사는 오는 10일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국수인 칼국수를 전통의 맛 그대로 재현한 '후루룩 칼국수'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후루룩 칼국수는 돈골과 닭을 양념 야채와 함께 우려낸 국물에 국내산 청양고추를 넣어 칼칼한 맛을 냈다. 양파와 닭을 전통 가마솥 원리를 이용해 센 불로 장시간 고아 개운한 육수 맛을 살렸다는 게 이 회사의 설명이다.
또 건더기스프는 볶음양파, 애호박, 홍고추, 닭고기 조미육 등을 사용해 칼국수 고명을 재현했다.
특히 이 제품은 기름에 튀기지 않은 건면을 사용해 열량이 기존 흰 국물 라면제품보다 낮은 340kcal다. 꼬꼬면의 한 봉지 열량은 520kcal, 나가사끼짬뽕은 475kcal다. 박형록 농심 제품마케팅 상무는 "이번에 선보이는 후루룩 칼국수는 전통 면류에 담긴 건강과 행복의 지혜를 현대화한 면류 제품"이라며 "만들어 먹기 번거로웠던 칼국수를 간편하고 맛있게, 칼로리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이 회사는 오는 10일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국수인 칼국수를 전통의 맛 그대로 재현한 '후루룩 칼국수'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후루룩 칼국수는 돈골과 닭을 양념 야채와 함께 우려낸 국물에 국내산 청양고추를 넣어 칼칼한 맛을 냈다. 양파와 닭을 전통 가마솥 원리를 이용해 센 불로 장시간 고아 개운한 육수 맛을 살렸다는 게 이 회사의 설명이다.
또 건더기스프는 볶음양파, 애호박, 홍고추, 닭고기 조미육 등을 사용해 칼국수 고명을 재현했다.
특히 이 제품은 기름에 튀기지 않은 건면을 사용해 열량이 기존 흰 국물 라면제품보다 낮은 340kcal다. 꼬꼬면의 한 봉지 열량은 520kcal, 나가사끼짬뽕은 475kcal다. 박형록 농심 제품마케팅 상무는 "이번에 선보이는 후루룩 칼국수는 전통 면류에 담긴 건강과 행복의 지혜를 현대화한 면류 제품"이라며 "만들어 먹기 번거로웠던 칼국수를 간편하고 맛있게, 칼로리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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