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 인바운드 시장 진출 전망-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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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12일 모두투어에 대해 인바운드 관광 시장에 진출할 전망이라며 매수A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그러나 부진한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반영해 목표주가는 4만9000원에서 4만3000원으로 내려잡았다.
한승호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점진적으로 순예약자가 플러스 증가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다"며 "특히 2분기부터 일본 대지진 영향에 따른 반사효과도 가세, 실적개선 모멘텀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성장성이 높은 인바운드 관광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한 애널리스트는 "모두투어는 ‘아벤트리’라는 자기관리부동산투자회사에 지분(24.4%)를 출자할 계획"이라며 "‘아벤트리’는 서울 종로구청 인근 ‘천마빌딩’을 개조, 오는 8월부터 160개실 규모의 비즈니스 호텔사업을 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를 통해 인바운드 관광시장에 참여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는 "현재 서울∙경기 등 수도권은 늘어나는 해외, 특히 중국인 여행객 증가로 호텔객실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모두투어는 부대시설을 없애고 객실 위주로 호텔을 운영하면서 수익성을 제고할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본업인 여행업과 시너지도 도모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한 애널리스트는 "적극적으로 모두투어에 대한 투자를 고려해야 할 시점"이라며 "실물경기와 원화값이 상저하고(上低下高)의 패턴으로 회복될 전망인데다 이를 반영, 분기별 실적 역시 비슷한 추세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한승호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점진적으로 순예약자가 플러스 증가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다"며 "특히 2분기부터 일본 대지진 영향에 따른 반사효과도 가세, 실적개선 모멘텀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성장성이 높은 인바운드 관광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한 애널리스트는 "모두투어는 ‘아벤트리’라는 자기관리부동산투자회사에 지분(24.4%)를 출자할 계획"이라며 "‘아벤트리’는 서울 종로구청 인근 ‘천마빌딩’을 개조, 오는 8월부터 160개실 규모의 비즈니스 호텔사업을 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를 통해 인바운드 관광시장에 참여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는 "현재 서울∙경기 등 수도권은 늘어나는 해외, 특히 중국인 여행객 증가로 호텔객실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모두투어는 부대시설을 없애고 객실 위주로 호텔을 운영하면서 수익성을 제고할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본업인 여행업과 시너지도 도모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한 애널리스트는 "적극적으로 모두투어에 대한 투자를 고려해야 할 시점"이라며 "실물경기와 원화값이 상저하고(上低下高)의 패턴으로 회복될 전망인데다 이를 반영, 분기별 실적 역시 비슷한 추세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