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유럽 우려 재발로 하락

국제유가가 유럽발 위기 우려로 하락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37 달러(1.34%) 떨어진 배럴당 100.87 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1.04달러(0.92%) 내린 배럴당 112.24 달러를 나타냈습니다. 국제 신용평가사인 피치는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의 붕괴를 막으려면 유럽중앙은행(ECB)이 역내 국가의 국채를 더 많이 사들여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피치의 데이비드 라일리 국가신용등급 담당 이사는 "현재 유로존 위기 국가들의 국채를 사들일 수 있는 믿을 만한 존재가 없다"면서 "피치가 여러 국가의 신용등급을 재검토하는 것은 이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피치는 이탈리아를 유로존에서 가장 우려되는 국가로 지목하며 이달 중 신용등급 하향 조정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또한 독일의 지난 4분기 경제성장률이 0.25% 하락한 것으로 추정된 것도 유가를 끌어내렸습니다. 한국경제TV 핫뉴스 ㆍ미군, 아프간人 시신에 집단방뇨 파문 ㆍ이란 핵 과학자 의문의 연쇄피살...CIA 소행? ㆍ中 경찰과 맞장뜨는 `조폭` ㆍ`해품달` 김유정 뇌구조 화제, 7할은 임시완…여진구는? ㆍ화장 성형 종결자 "거의 성형 수준"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