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마을] 전역 후 사기당하지 않으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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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을 위한 경제 이야기 / 조성호 외 지음 / 더배움북스 / 223쪽 / 1만3000원‘직업 군인들은 순진해서 전역하고 나면 꼭 사기를 당한다’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군에 몸담고 있던 30년간 그 경험담을 숱하게 듣고도 어이없이 사기를 당하고 경제적인 압박에 시달렸던 전역 군인들이 《군인을 위한 경제 이야기》를 펴냈다.
저자는 전역 후 경제문제로 고난을 겪던 과정을 진솔하게 전개하며 경제는 먹고 사는 생존의 영역이기 때문에 군인도 평소부터 관심을 갖고 항상 공부하라고 조언한다. 적을 이기기 위한 작전계획과 자신의 미래를 위한 경제계획을 동시에 수립해야 한다는 것. 전쟁의 법칙과 부자의 법칙이 같다는 설명이 인상적이다. 아군과 적을 알고 실시간 전투력 운용을 결심한 뒤 적보다 강한 전투력을 최소의 저항선에 집중하는 것이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한 기술이라면, 부자의 법칙은 몸과 마음의 특성을 알고 욕망보다 강한 정신력을 자기 일에 집중해 소득과 재물을 창출하는 전략과 기술이라는 것이다.
김보라 기자 destinyb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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