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시황] 외인·기관 동반 매수‥코스피 이틀째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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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가 모처럼 상승세를 이어갔는데요.
자세한 시장 상황 증권팀 이성민 기자와 함께 정리해 보겠습니다.
이성민 기자. 마감 상황부터 살펴볼까요.
네. 오늘 코스피지수는 어제(12일)보다 10포인트 넘게 오르며 1,870선을 되찾았습니다.
어제 밤 이탈리아와 스페인 단기 국채 매입이 무난히 마무리되면서 투자 심리가 회복된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이렇다 할 상승 동력은 여전히 찾지 못했습니다.
개인이 나흘째 매도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나란히 동반 매수에 나서며 상승장을 이끌었습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는데요.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호조세에 힘입어 IT주가 강세를 보인 반면 의료와 전기가스업종은 나흘째 고전하는 모습입니다.
코스닥지수는 기관의 매수 속에 강보합 마감하며 520선 지지에 성공했습니다.
한편 다음달 주주총회 승인을 거친 뒤 오는 4월 코스닥시장 상장을 앞둔 삼기오토모티브가 현대스팩1호와의 합병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는데요.
김남곤 대표의 발언내용 직접 들어보시죠.
김남곤 삼기오토모티브 대표이사
"삼기오토모티브는 현대기아차 등에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업체입니다.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1천3백억 원의 매출이 예상되는데요. 합병으로 사업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시너지효과가 기대됩니다.
합병을 통해 유입될 2백억 원의 자금은 설비투자로 발생한 차입금 상환과 설비 증설에 쓰일 예정입니다."
다음은 증권가 소식입니다.
주식워런트증권(ELW) 부당거래 혐의를 받고 있는 증권사 대표에 대한 공판이 갑작스럽게 연기됐습니다.
그동안 재판에서 연거푸 패했던 검찰이 새로운 증거를 제시했기 때문인데요. 앞으로 남은 재판 결과에도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준호 기자입니다.
# 이준호 리포트
정부가 50억원 미만 소규모펀드를 올해만 300개 넘게 정리하는 등 전체 펀드에서 소규모펀드 비율을 대폭 낮추기로 했습니다.
투자자 보호를 위한 조치라는데요. 운용사는 물론 펀드관리에 허술했던 금융당국 역시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습니다. 보도에 유은길 기자입니다.
# 유은길 리포트
이번 주 국내증시는 뚜렷한 방향성 없이 1,850을 두고 치열한 공방이 벌어졌는데요.
오늘 밤 이탈리아 장기 국채 매입등 앞으로 굵직한 국제 이슈가 많이 남아있습니다.
다음 주 투자포인트 짚어보겠습니다.
# 이기주 리포트
지금까지 오늘의 증권 관련 뉴스 전해드렸습니다.
이성민기자 smjle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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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민기자 smj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