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공공요금 인상 최소화할 것"

이명박 대통령이 연일 물가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메시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공기업 적자가 누적되고 있음에도 공공요금 인상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에게 들어보겠습니다. 유주안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올해 물가를 3%대 초반에서 잡기 위해 공공요금 인상을 최소화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전 인터넷라디오 연설에서 "전기료를 비롯한 공공요금이 원가에 미치지 못해 공기업 적자가 누적되고 있는 게 현실"이라면서도 "공공요금이 서민생활과 직결된다는 점을 고려해서 공공요금 인상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올해 어떤 일이 있어도 물가를 3% 초반에서 안정시키겠다"며 물가관리 책임실명제, 수입 품목 시장 유통실태 집중 점검, 개인서비스 업에 대한 ‘옥외가격표시제’ 등 정책을 도입하겠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물가관리책임실명제는, 생필품 품목별로 소관 부처 고위 공무원이 직접 책임지고 수급을 관리하는 제도이고, 옥외가격표시제는 음식점이나 미용실 등 현재로선 서비스가격을 바깥에서 알 수 없는 서비스업체가 가격표를 내걸게 하는 제도입니다. 민족 명절 설을 앞두고 특히 물가에 관심을 쏟고 있음을 밝히며 "정부가 지난달 29일부터 설 성수품과 주요 생필품 40개 품목을 중점 관리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명절의 따뜻한 분위기가 사회 각계각층으로 퍼져나가기 바라는 취지에서 각 부처와 외청 등이 재래시장이나 사회복지시설과 자매결연을 맺자는 제안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수석비서관회의 주재한 자리에서 "설을 앞두고 일사일촌을 맺듯 각 부처가 시장과 복지시설 등을 방문할 때 특정한 곳과 (협약을) 맺어 연계하면 좋지 않겠느냐" 특히 "사람들이 잘 다니지 않는 시장, 많이 찾지 않는 복지시설도 찾아 연계를 맺어 구매해서 실질적으로 도움되고 명절의 온기가 널리 퍼질 수 있게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한국경제TV 핫뉴스 ㆍ20대 금발미녀 페북 애인 만들기 `6천원` ㆍ흑염소가 애완동물인 中 70대男 생생영상 ㆍ007 제임스 본드 시리즈 특수 차량 전시 개장 생생영상 ㆍ최민식-한석규 20년 전, 근엄한 포스 어디로? ㆍ제시카·동해, 심상찮은 분위기의 셀카...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