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이익 전망치, IT·경기소비재 소폭 상향-동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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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증권은 17일 증권사 분석 대상 200종목들의 지난해 4분기 이익전망치가 빠르게 떨어지고 있는 반면 IT, 경기소비재의 올해 이익 전망치는 소폭 개선됐다고 밝혔다.
김승현 동양증권 연구원은 "대표 200종목의 지난해 4분기 이익 전망치는 최근 2주간 7.4% 하향 조정됐다"며 "특히 같은 기간 은행 업종의 전망치가 41.3% 급락했다"라고 밝혔다.올해 증시 전체 이익 전망치의 경우 하향 조정 속도가 둔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지난해 10월 이후 정보통신(IT)업종이 15.0% 상향조정되며 여타 업종들의 하향조정을 상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경기소비재도 전망치도 소폭 호전됐다.
김 연구원은 "최근 1개월간 상업서비스, 철강, 제지, 조선 등의 하향 조정 두드러진 반면, 상사, 디스플레이, 미디어·엔터, 건설, 전기 등은 상향 조정됐다"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김승현 동양증권 연구원은 "대표 200종목의 지난해 4분기 이익 전망치는 최근 2주간 7.4% 하향 조정됐다"며 "특히 같은 기간 은행 업종의 전망치가 41.3% 급락했다"라고 밝혔다.올해 증시 전체 이익 전망치의 경우 하향 조정 속도가 둔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지난해 10월 이후 정보통신(IT)업종이 15.0% 상향조정되며 여타 업종들의 하향조정을 상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경기소비재도 전망치도 소폭 호전됐다.
김 연구원은 "최근 1개월간 상업서비스, 철강, 제지, 조선 등의 하향 조정 두드러진 반면, 상사, 디스플레이, 미디어·엔터, 건설, 전기 등은 상향 조정됐다"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