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점도 백화점처럼 최고 90% 정기세일

인터파크도서 국내 첫 실시
인터파크도서가 서점업계 최초로 백화점식 정기 세일에 나섰다. 인터파크도서는 지난 16일부터 2012종의 도서류를 최대 90% 할인 판매하고 있다.

내달 12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세일의 대상 품목은 도서·음반·DVD·전자책 등이다. 도서는 출간된 지 1년6개월 이상된 것만 해당한다.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추첨해 삼성 슬레이트 PC(1명), 비스킷 e북 전용 단말기(10명), 뮤지컬 ‘엘리자벳’ 관람권(10명), 고급 독서대(100명) 등을 선물한다. 롯데, 우리, 현대카드 등 인터파크도서 제휴 카드로 결제하면 7~10% 할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현대자동차 블루포인트, 기아자동차 Q포인트,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로 결제하면 블루포인트와 Q포인트 각각 5000포인트, 아시아나항공 무릎 담요 등을 550명에게 선물한다. 서영규 인터파크도서 대표는 “앞으로 연 2회 이상 백화점식 정기 세일을 진행할 계획”이라말했다.

김재일 기자 kj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