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체,설 다음날 다양한 판촉행사

유통업체들이 설 명절 다음날인 24일 고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할인행사를 벌인다.

롯데마트는 24일을 ‘해피 토이저러스 데이’로 정하고 이날 하루만 잠실점, 키즈부산점 등 전국 18개 토이저러스 매장에서 어린이 선호 완구를 최대 50% 싸게 판매한다. ‘실바니안 패밀리 기획 패키지(7종 세트)’를 정상가의 반값인 4만9900원, ‘스텝EP2 꼬마 지붕차’를 3만9500원, 목재 기차 완구 ‘이미지내리움 시티 센트럴 기차테이블’을 9만9000원에 한정 판매한다. 또 인기 완구 50여개 품목을 5000원부터 2만원까지 균일가에 판매한다.김진욱 롯데마트 토이저러스 팀장은 “명절 직후에는 어린이가 대형마트의 우수고객(VIP)”이라며 “이런 수요를 고려해 설과 추석 명절 다음날 완구를 반 값에 판매하는 ‘해피 토이저러스 데이’로 정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24일 화장품과 구두 핸드백 브랜드 매장에서 특가 상품을 판매하고 각종 사은품을 증정하는 ‘단 하루 스페셜 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화장품브랜드 SK-Ⅱ는 모든 구매 고객에게 아이마스크 1장, 설화수는 5만원 이상 구매고객에서 인기 상품 4종 샘플 세트를 준다. 구두 핸드백 매장에서는 각 브랜드별로 스타벅스 상품권, 신세계 상품권 등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한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