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최대 이통사 보다폰, C&W월드와이드 인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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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최대 이동통신 업체인 보다폰이 영국 이동통신사 C&W월드와이드의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13일 “보다폰이 C&W월드와이드를 7억파운드(11억달러)에 인수하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영국 일간 선데이타임스에 따르면 C&W월드와이드는 최근 자금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W월드와이드는 주로 기업 및 공공기관에 통신망을 제공해왔다.
보다폰은 이번 인수 추진은 통신망 개선 및 확충 계획에 따른 것이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최근 스마트폰 보급이 늘면서 휴대폰을 통한 인터넷 사용 빈도가 증가하자 보다폰은 통신망 확충을 추진해왔다.
보다폰은 최근 그리스 자회사와 현지 3위 통신사 윈드헬라스의 합병을 추진했다가 유럽연합(EU)의 반독점 규제에 걸려 철회했다.
정성택 기자 naive@hankyung.com
로이터통신은 13일 “보다폰이 C&W월드와이드를 7억파운드(11억달러)에 인수하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영국 일간 선데이타임스에 따르면 C&W월드와이드는 최근 자금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W월드와이드는 주로 기업 및 공공기관에 통신망을 제공해왔다.
보다폰은 이번 인수 추진은 통신망 개선 및 확충 계획에 따른 것이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최근 스마트폰 보급이 늘면서 휴대폰을 통한 인터넷 사용 빈도가 증가하자 보다폰은 통신망 확충을 추진해왔다.
보다폰은 최근 그리스 자회사와 현지 3위 통신사 윈드헬라스의 합병을 추진했다가 유럽연합(EU)의 반독점 규제에 걸려 철회했다.
정성택 기자 naiv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