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화물 수요 1Q가 저점-신한

신한금융투자는 25일 대한항공에 대해 화물 수요가 올 1분기를 저점으로 회복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5000원을 유지했다.

신민석 연구원은 "지난 4분기 영업실적은 예상보다 부진하지만 여객 탑승률이 중국인 입국확대로 지난달부터 빠르게 개선되고 있으며, 화물 수요는 1분기를 저점으로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4분기 영업이익(IFRS 별도기준)은 전년동기 대비 53.8% 감소한 871억원이 될 것으로 추정했다. 고유가가 지속되는 가운데 화물 부진이 지속됐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신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1167억원이 예상된다"며 "화물 수요는 아직 뚜렷한 개선이 보이지 않지만 1분기부터 기저효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