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지난해 매출 362억..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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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대표 박지영)가 지난해 매출 362억 원, 영업이익 3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7.2%, 영업이익은 14.3% 늘어난 수칩니다.
또한 지난해 4분기에 매출 112억, 영업이익 11억 원을 올려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28.8%, 3.2%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컴투스가 분기 매출을 100억원 이상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컴투스는 `홈런배틀`과 `이노티아` 등 기존 인기 게임들이 매출 규모를 유지하고, `타워 디펜스`와 `타이니팜` 등 신작 게임이 출시된 영향으로 스마트폰 게임매출이 전년 대비 72% 늘어난 230억 원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컴투스는 또 올해에는 스마트폰 게임 매출 480억 원, 해외 매출 366억 원을 비롯해 전체 매출 546억 원, 영업이익 45억 원 규모로 2011년 대비 51% 이상의 성장을 이루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컴투스는 올해 총 43종의 스마트폰용 게임을 국내외 오픈마켓에서 새로 선보일 계획이며, 특히 20종의 소셜네트워크게임을 출시해 SNG 부문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부분 유료화와 게임 내 광고를 통해 수익원 창출 전략을 강구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최백용 컴투스 CFO 이사는 "현재의 글로벌 스마트폰 게임 시장에서는 단기적인 이익 위주의 전략보다 중장기적인 경쟁력 확보를 필요로 하고 있다"며, "올해 확대된 게임 라인업으로 매출 목표 초과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이익 부문에 부담이 되겠지만 투자도 지속적으로 병행해 나가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종성기자 ankjs1@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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