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l Estate] 강남역 효성 인텔리안 더 퍼스트, 강남대로·테헤란로 교차지역

358실 모두 소형

화제의 분양 현장
효성이 오는 3월 초 서울 강남구 역삼동 825-24 일대 ‘강남역 효성 인텔리안 더 퍼스트’ (사진)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총 358실로 구성된 이 오피스텔은 지하 7층~지상 15층짜리 한 개 동으로,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는 근린생활시설이, 지상 3층부터는 오피스텔이 들어선다. 오피스텔 규모는 전용면적 21㎡(26실), 22㎡(88실), 24㎡(140실), 25㎡(104실) 등 소형으로만 구성돼 1~2인 가구 등이 거주하기 알맞은 상품이라는 평가다.교통 여건이 뛰어나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효성 인텔리안 더 퍼스트는 지하철 2호선 강남역과 지난해 말 개통된 신분당선(정자~강남역) 강남역이 가깝다. 배후 수요도 풍부한 편이다. 강남대로와 테헤란로의 교차지역에 위치해 하루 유동 인구만 50만명에 이르는 까닭이다.

실제 사업지 주변에는 삼성타운, LIG, 교보생명 등 국내 대기업과 외국계 금융·컨설팅·IT 기업 및 학원들이 밀집해 있다. 관광호텔, 문화 및 집회시설, 운동시설 등을 갖춘 초대형 롯데타운도 들어설 예정이다.

효성 관계자는 “신분당선이 개통되면서 성남에서 강남까지의 통행시간이 평균 23분 단축됐고, 2018년에는 용산까지 연결될 예정”이라며 “주변에 배후 수요가 많은 오피스 타운도 들어서 있어 임대수익과 투자수익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투자처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오피스텔 규제 완화로 투자 환경도 좋아졌다. 지난해 정부의 규제 완화로 오피스텔도 임대사업으로 등록이 가능해졌고,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폐지와 강남권 투기과열지구 해제로 분양권 전매까지 자유로워졌기 때문이다. 주거용 오피스텔 세입자의 경우 국민주택기금에서 전세자금도 받을 수 있게 됐다.

분양 관계자는 “강남 한복판이라는 입지여건과 규제 완화에 힘입어 투자자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02)565-8833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