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세일즈로 성공한 여자의 하이힐은 더 높을까

종료 : 2012.01.25~2012.01.31 (12082명 참여)

이대통령 손녀 고가패딩 논란?

설 연휴 동안 이명박 대통령은 부인 김윤옥 여사와 지난 21일 설을 앞두고 딸 내외 손녀·손자들과 함께 청와대 인근의 통인동 재래시장을 찾았습니다. 그런데 한 손녀가 입은 패딩이 수백만원짜리 명품이란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었습니다.어떻게 보십니까?

세일즈우먼으로 성공한 여자들에게 공통점이 있을까.

정답은 예스다.K회사 마케팅부서 영업1팀 한 모(27세)씨는 영업에 매진하기 위해 발이 편한 플랫슈즈와 바지 정장만 입길 고수했다.

전문가들은 세일즈로 성공하는 여성이 되고 싶다면 비즈니스 룩에도 투자해야한다고 조언했다.

한 조사결과에 의하면 입사 3년차 미만의 젊은 비즈니스 우먼의 정장 개수는 평균 5벌 정도. 옷에 투자하는 비용은 월 평균 35만원 이내라고 한다. 이와 같이 한정된 조건 속에서 비즈니스 매너를 유지하려면 어떻게해야할까.첫째 어두운 계열의 기본적인 슈트를 구비해두자. 보는 사람이 부담스러울 정도로 멋을 부린 의상이나 지나치게 수수한 복장은 매력지수를 떨어뜨린다. 편하다고 플랫슈즈만 고집하면 최고가 되기 힘들다는 것.

둘째 길이가 너무 짧은 스커트는 NG. 전문성이 떨어져 보일 수 있으며 스타킹도 무늬가 화려한 것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셋째 헤어스타일도 주의해야 할 부분이다. 앞머리는 가급적 내리지 않는다. 이마를 드러내면 밝은 인상을 줄 수 있다.넷째 회사의 분위기와 자신의 위치를 늘 의식한다. 특히 상사의 복장을 참고하자.

일본 No.1 세일즈우먼으로 꼽히는 오타 아야코 씨는 '성공한 여자의 하이힐은 더 높다' 저서를 통해 매너있는 오피스룩은 고객으로 하여금 신뢰도를 상승시키고 자신에게도 자신감을 심어준다고 강조했다.

'여배우 효과'라는 말이 있듯 사람은 남에게 보임으로써 미의식이 높아지며 이에 따라 매력도도 한층 올라간다는 것이다.또한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를 적극 활용하는 것도 세일즈에 큰 도움이 된다.

트위터 등을 하는 고객이라면 미리 그사람의 트위터를 보는 것만으로도 그사람이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는지 숙지할 수 있다. 그 사람을 처음 만나서 그런 내용을 화제로 삼으면 매우 효과적이다.

저자는 처음 만나는 고객과는 따뜻한 음료를 마시라는 요령도 공개했다.

따뜻한 음료는 긴장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상담을 부드러운 분위기로 이끌 수 있다.

아이를 키우는 워킹맘은 일과 사생활을 똑같이 배분해야 한다는 강박감을 버려야 한다.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의 양보다는 커뮤니케이션의 질이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했다.

하루종일 아이와 있어주지 못해도 함께 있을때는 많이 안아주고 잘한일에는 주저없이 칭찬한다면 그 어느 가정보다 돈독한 유대감을 쌓을 수 있다. 육아 요리 바느질 등 모든 일을 완벽히 하려는 것도 욕심.

즐거운 일을 우선적으로 하면서 자신의 만족감을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

대게 직장에서 성실한 여성일수록 무엇하나 포기하지 못하고 자신을 몰아붙이는 경향이 있다. 그럴때는 잠시 고개를 돌려 마음을 비워보자. 나답게 성장할 수 있는 비결은 바로 내 주위에 있다.

상황과 맞는 비주얼 메이킹을 위해 필요할 때는 과감히 하이힐을 골라신을 줄 아는 워킹우먼이야말로 자타가 공인하는 성공이라는 자리에 오를 자격이 있다고 저자는 말했다.



한경닷컴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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