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임 예방에 좋은 음식과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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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불임과 남성불임에 따라 좋은 음식 달라져
최근 불임으로 고생하는 부부가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그래서인지 결혼을 앞둔 예비 부부들은 아이 계획을 세울 때 불임예방 겸 태교준비도 함께 한다.건강한 생활과 유해한 환경을 차단, 임신 준비를 하는 것이 좋은데, 남편과 부인이 챙겨야 할 음식이 조금은 다르다.
◆남편과 부인이 챙겨야 할 다른 음식
여성불임에 좋은 음식으로는 호박씨와 우유, 달걀, 굴, 녹색채소, 토마토, 바나나, 포도 등이다. 아연과 비타민E, 비타민C, 비타민B12, 엽산이 풍부한 음식이 특히 도움이 된다.남성불임 예방에 도움 주는 음식으로는 여성과 유사하지만 쌀, 곡류, 장어, 소의 생간, 인삼, 녹황색 채소, 대두, 코코아분말, 해조류, 어패류 무청, 차조기 잎, 버터, 녹차, 멍게, 달걀 노른자 등이다. 약간의 차이가 있다. 여성은 아연과 엽산이 중요하며 남성의 경우 비타민A와 필수 아미노산의 섭취가 필수적이다.
이광은 이지스한의원 원장은 “불임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려면 여성의 경우 몸이 차거나 습하면 좋지 않기 때문에 되도록 몸을 따뜻하게 보호해주는 음식을 먹는 것이 좋고, 남성은 정자와 정력에 도움이 되는 필수 아미노산을 함유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불임은 음식뿐 아니라 생활 속에서도 많은 부분을 신경써야 한다. 부부의 일상을 체크해보고 스트레스를 받는 좋지 않은 습관은 고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노산 피하고 안좋은 생활습관 22일만 노력한다면
생활 속에서 좋지 않은 습관들이 있다면 고치는 것이 불임을 예방하는 길이다. 하지만 평생을 해온 습관을 하루아침에 바꾸기란 쉽지 않다.
그럴 때에는 달력을 체크해가며 딱 22일만 눈 감고 지켜보면 어느새 몸이 조금씩 적응하는 것을 느끼게 된다. 22일이란 수치는 과학적으로 입증된 결과다. 모든 습관은 22일만 지키면 몸이 적응한다고 하는 다수 논문과 통계가 적지 않다.젊은 사람들은 직장에서 성공하고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결혼과 출산을 점차적으로 미루는 추세다. 하지만 노산은 아이에게 결코 좋지 않다.
이 원장은 “생활에서 건강을 유지한다는 것은 즐겁고 행복하게 사는 것이다. 아픈 곳 없이 건강하고 유쾌한 삶은 몸에서 좋은 호르몬을 만들어내고 면역력을 강화시켜 나쁜 질병들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때문”이라며 “스트레스를 없애고 좋은 음식을 먹으면서 관리를 잘해준다면 불임으로부터 한 발짝 멀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혁 기자 rainbow@hankyung.com
최근 불임으로 고생하는 부부가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그래서인지 결혼을 앞둔 예비 부부들은 아이 계획을 세울 때 불임예방 겸 태교준비도 함께 한다.건강한 생활과 유해한 환경을 차단, 임신 준비를 하는 것이 좋은데, 남편과 부인이 챙겨야 할 음식이 조금은 다르다.
◆남편과 부인이 챙겨야 할 다른 음식
여성불임에 좋은 음식으로는 호박씨와 우유, 달걀, 굴, 녹색채소, 토마토, 바나나, 포도 등이다. 아연과 비타민E, 비타민C, 비타민B12, 엽산이 풍부한 음식이 특히 도움이 된다.남성불임 예방에 도움 주는 음식으로는 여성과 유사하지만 쌀, 곡류, 장어, 소의 생간, 인삼, 녹황색 채소, 대두, 코코아분말, 해조류, 어패류 무청, 차조기 잎, 버터, 녹차, 멍게, 달걀 노른자 등이다. 약간의 차이가 있다. 여성은 아연과 엽산이 중요하며 남성의 경우 비타민A와 필수 아미노산의 섭취가 필수적이다.
이광은 이지스한의원 원장은 “불임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려면 여성의 경우 몸이 차거나 습하면 좋지 않기 때문에 되도록 몸을 따뜻하게 보호해주는 음식을 먹는 것이 좋고, 남성은 정자와 정력에 도움이 되는 필수 아미노산을 함유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불임은 음식뿐 아니라 생활 속에서도 많은 부분을 신경써야 한다. 부부의 일상을 체크해보고 스트레스를 받는 좋지 않은 습관은 고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노산 피하고 안좋은 생활습관 22일만 노력한다면
생활 속에서 좋지 않은 습관들이 있다면 고치는 것이 불임을 예방하는 길이다. 하지만 평생을 해온 습관을 하루아침에 바꾸기란 쉽지 않다.
그럴 때에는 달력을 체크해가며 딱 22일만 눈 감고 지켜보면 어느새 몸이 조금씩 적응하는 것을 느끼게 된다. 22일이란 수치는 과학적으로 입증된 결과다. 모든 습관은 22일만 지키면 몸이 적응한다고 하는 다수 논문과 통계가 적지 않다.젊은 사람들은 직장에서 성공하고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결혼과 출산을 점차적으로 미루는 추세다. 하지만 노산은 아이에게 결코 좋지 않다.
이 원장은 “생활에서 건강을 유지한다는 것은 즐겁고 행복하게 사는 것이다. 아픈 곳 없이 건강하고 유쾌한 삶은 몸에서 좋은 호르몬을 만들어내고 면역력을 강화시켜 나쁜 질병들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때문”이라며 “스트레스를 없애고 좋은 음식을 먹으면서 관리를 잘해준다면 불임으로부터 한 발짝 멀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혁 기자 rainbo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