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전문가 3人의 이번주 추천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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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케미칼, 1분기 바닥 찍고 반등 가능성○이헌상 팀장-한화케미칼
GS, 유가 상승·중국發 경기회복 수혜 기대
플랜티넷, 핵안보회의 등 열려…보안업종 '好好'
작년 화학업종은 전반적으로 부진했다. 유럽 재정위기와 중국 긴축정책 영향으로 수요가 위축된 탓이었다. 하지만 올해는 1분기를 저점으로 본격적인 회복세가 기대된다. 중국과 인도의 경기가 하반기로 갈수록 회복될 전망인데다, 미국 등 세계 각국이 경기 부양에 나설 것으로 예상돼서다. 올해 화학제품 수요는 전년 대비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한화케미칼은 이런 재료들을 바탕으로 올 1분기 주가 바닥을 찍은 뒤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표 화학주 중 가장 저평가돼 있는 점도 주목할 요인이다. 매수가는 2만8000~2만9500원을 제시한다. 목표가는 3만3000원, 손절가는 2만7000원이다.○안인기 대표-GS
GS는 GS칼텍스 GS리테일 GS홈쇼핑 등을 자회사로 보유한 GS그룹 지주회사다. 증시에서는 SK이노베이션 에쓰오일과 함께 ‘정유주 3인방’으로 꼽힌다. 자회사 중 GS칼텍스의 영업이익 기여도가 70%에 달하고 있어서다. GS는 작년 하반기 다소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유가 약세와 재고자산평가이익 감소 등으로 GS칼텍스 실적이 나빠진 탓이었다. 하지만 올 1분기 유가가 상승하고 있고 중국발 경기 회복 수혜도 예상돼 GS칼텍스는 올해 영업이익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5만7500~5만9000원대의 매수가를 제시한다. 목표가는 7만원, 손절가는 5만3000원을 제시한다.
○강준혁 대표-플랜티넷
국내 보안 관련업체들은 전체적으로 실적 호전 시기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보안 관련 시장은 지난해 1조4000억원 규모로 커졌다. 당분간 성장세가 지속되며 2015년 2조원 이상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단기적으로 사이버 공격의 타깃이 될 수 있는 대형 이벤트가 올해 줄줄이 예정돼 있어 보안 관련주에 대한 증시 관심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 3월 핵안보정상회의, 4월 총선, 5~8월 여수세계엑스포, 12월 대선 등의 행사를 치르는 과정에서 해커들의 활동이 기승을 부릴 가능성이 있다. 이로 인해 플랜티넷은 시장의 관심을 계속 받을 전망이다. 매수가는 7300~8300원, 목표가는 2만원, 손절가는 6800원을 각각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