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방배 롯데캐슬 내달 분양

롯데건설은 서초구 방배동 427-1번지 일대의 단독주택을 재건축한 ‘방배 롯데캐슬’을 2월 중 분양한다고 31일 밝혔다.

방배 2-6구역 단독주택을 재건축한 방배 롯데캐슬은 지하3층, 지상 10~18층, 11개동으로 이뤄져 있다. 총 744가구 중 36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주택형별로는 전용면적 기준 59㎡ 164가구(일반분양 100가구), 84㎡ 329가구(일반분양 223가구), 121㎡ 103가구(일반분양 21가구), 147㎡ 118가구(일반분양 3가구), 216㎡ 30가구(일반분양 20가구)다. 서울 방배동에서 3년 만에 이뤄지는 신규 분양인데다 일반분양물량 중 약 88%가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4㎡ 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되어 있어 희소가치가 높을 것으로 롯데건설은 예상했다.

방배 롯데캐슬은 지하철 4•7호선 환승역인 이수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 단지로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동작대로, 서초대로, 남부순환로, 올림픽대로 등 도로 접근성도 뛰어나 서울 각지 및 수도권 외곽지역으로의 이동도 쉽다. 정보사 부지 이전 후 2013년 착공 예정인 장재 터널이 개통될 경우 기존에 남부순환로를 우회할 필요없이 강남역 사거리까지 직통으로 연결될 것으로 보인다.

방배초, 이수중, 반포중, 서울고, 서문여고, 세화중•고, 서초고 등의 우수한 강남 8학군의 교육환경을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는 서리풀 근린공원, 새우촌 공원 등 주변 공원시설과 녹지도 풍부하다. 예술의 전당, 국립국악원, 한가람미술관 등이 자리잡고 있어 고품격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다.개발호재도 풍부하다. 서초구는 정보사 이전부지에 공원, 미술관, 박물관, 공연장 등을 유치해 복합 문화 클러스터로 조성할 계획을 협의 중이다. 예술의 전당 주변을 문화예술 특구로 지정해 문화예술 자원 보존 및 육성을 한다는 방침이다.

단지 인근에 재건축을 추진중인 곳이 7군데가 있다. 6000~7000가구에 이르는 대규모 개발이 이뤄지면 주거환경도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단지 중앙에 마련된 대규모 복합커뮤니티센터에는 GX실과 상담실을 갖춘 피트니스클럽, 스크린골프와 퍼팅시설을 갖춘 실내 골프 연습장이 마련됐다. 북카페, 남녀 독서실, 그룹스터디를 할 수 있는 멀티실, 손님과 미팅할 수 있는 게스트룸, 취미실을 갖춘 노인정과 연령대별 유아보육을 할 수 있는 특화된 보육시설까지 제공된다.견본주택은 양재역과 서초 IC 사이의 외교안보연구원 건너편에 있으며 2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입주는 2013년 10월 예정이며, 계약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 분양문의는 1588-0400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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