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실적 모두 매력적인 종목은? -한국

한국투자증권은 이달에는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과 주당순이익(EPS) 모멘텀을 모두 고려해 투자에 나서는 것이 좋다고 2일 밝혔다.

안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당초 올 상반기에는 EPS 모멘텀이 높은 종목, 하반기에는 저평가·가치주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는데 지난달에 저평가·가치주가 강세를 보여 이들 업종의 반등 국면이 예상보다 앞당겨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다만 "아직 본격적인 반등국면에 진입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EPS 모멘텀도 여전히 중요한 종목 선정 요소"라며 "투자 시 밸류에이션과 EPS 모멘텀 모두를 고려할 것"을 권했다.

투자 유망 종목으로는 기아차, 신한지주, SK이노베이션, 대한항공 등을 꼽았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