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창산업, 작년 영업익 117%↑…덩핌관세 효과(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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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창산업은 2일 2011년에 전년 대비 2배 이상의 영업이익을 냈다고 밝혔다.
선창산업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110억원으로 2010년보다 117% 증가했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8%와 83% 늘어난 2560억원과 8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3월부터 합판 덤핑방지관세 효과가 가시화됐고, 일본의 대지진 영향으로 시장환경이 빠르게 호전됐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회사 측은 "지난해 초반 수입산 합판의 저가공세와 원목가격 상승 부담으로 이익률 성장에 발목이 잡히는가 우려했었지만, 2분기 이후 급증한 수주 및 판매 회복으로 영업이익이 크게 개선됐다"고 전했다.
최도학 전략기획본부장은 "반덤핑 규제와 일본 대지진 영향으로 합판부문의 영업환경이 좋아졌고, 회사의 생산 및 영업부문에서 원가절감 프로젝트인 TOP활동이 활발히 전개된 것도 영업이익 증가에 한 몫을 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선창산업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110억원으로 2010년보다 117% 증가했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8%와 83% 늘어난 2560억원과 8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3월부터 합판 덤핑방지관세 효과가 가시화됐고, 일본의 대지진 영향으로 시장환경이 빠르게 호전됐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회사 측은 "지난해 초반 수입산 합판의 저가공세와 원목가격 상승 부담으로 이익률 성장에 발목이 잡히는가 우려했었지만, 2분기 이후 급증한 수주 및 판매 회복으로 영업이익이 크게 개선됐다"고 전했다.
최도학 전략기획본부장은 "반덤핑 규제와 일본 대지진 영향으로 합판부문의 영업환경이 좋아졌고, 회사의 생산 및 영업부문에서 원가절감 프로젝트인 TOP활동이 활발히 전개된 것도 영업이익 증가에 한 몫을 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