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폰답네"…LG '프라다폰3.0' 톱모델 전격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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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파 배우 에드워드 노튼ㆍ톱모델 다리아 워보이 모델 영입
글로벌 광고 캠페인 진행…내주 아시아ㆍ유럽 국가로 판매 확대
LG전자가 프라다와 협업으로 만든 명품폰 '프라다폰3.0'의 글로벌 광고 모델로 배우 에드워드 노튼과 톱모델 다리아 워보이를 영입했다. 7일 LG전자 관계자는 "모델 섭외부터 광고촬영까지 프라다와 의견을 주고 받았다"며 "두 모델이 프라다폰3.0의 핵심 요소인 감각적 디자인과 스마트 기능을 표현하는 데 최적이라 판단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이 찍은 광고는 국내외 지면과 매장 등에서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광고 촬영은 영국의 유명 패션 사진작가인 데이비드 심스가 맡았다.
모델로 선정된 에드워드 노튼은 영화 '프라이머 피어' '아메리칸 히스토리 X' '킹덤 오브 헤븐'등에서 선굵은 연기를 보여온 대표적인 연기파 배우다. '인크레더블 헐크' 등의 작품에서는 작가로도 활약했다. 그는 "패션과 IT업계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뛰어난 글로벌 브랜드인 프라다, LG와 함께 일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크라이나계 캐나다 모델인 다리아 워보이는 프라다를 비롯한 다양한 명품 브랜드의 얼굴을 맡아왔다. 샤넬의 수석디자이너인 칼 라거펠트가 가장 사랑한 모델로도 알려져 있다. 한 시즌에 가장 많은 패션쇼의 오프닝과 클로징을 담당한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LG전자 박종석 모바일 커뮤니케이션(MC) 사업본부장은 "프라다폰3.0의 스타일과 기능에 어울리는 세계적인 모델을 영입하게 돼 기쁘다"며 "광고 캠페인을 통해 시대를 선도하는 스마트폰으로서 이미지를 강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라다폰3.0은 프라다 고유의 간결한 디자인을 살리고, 4.3인치 화면에 800니트(nit, 휘도단위)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제품이다. 블랙 색상에 전면에는 풀 터치스크린을, 뒷면에는 프라다 고유 패턴으로 불리는 천연가죽 무늬의 사피아노 문양을 적용했다.
LG전자의 독자적인 '플로팅 매스 기술'이 들어가 전면이 떠있는 것처럼 보여 8.5mm초슬림 두께가 실제보다 더 얇게 느껴진다.
LG전자는 프라다폰3.0을 다음 주 부터 홍콩, 싱가폴 등 아시아와 유럽 국가들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글로벌 광고 캠페인 진행…내주 아시아ㆍ유럽 국가로 판매 확대
LG전자가 프라다와 협업으로 만든 명품폰 '프라다폰3.0'의 글로벌 광고 모델로 배우 에드워드 노튼과 톱모델 다리아 워보이를 영입했다. 7일 LG전자 관계자는 "모델 섭외부터 광고촬영까지 프라다와 의견을 주고 받았다"며 "두 모델이 프라다폰3.0의 핵심 요소인 감각적 디자인과 스마트 기능을 표현하는 데 최적이라 판단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이 찍은 광고는 국내외 지면과 매장 등에서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광고 촬영은 영국의 유명 패션 사진작가인 데이비드 심스가 맡았다.
모델로 선정된 에드워드 노튼은 영화 '프라이머 피어' '아메리칸 히스토리 X' '킹덤 오브 헤븐'등에서 선굵은 연기를 보여온 대표적인 연기파 배우다. '인크레더블 헐크' 등의 작품에서는 작가로도 활약했다. 그는 "패션과 IT업계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뛰어난 글로벌 브랜드인 프라다, LG와 함께 일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크라이나계 캐나다 모델인 다리아 워보이는 프라다를 비롯한 다양한 명품 브랜드의 얼굴을 맡아왔다. 샤넬의 수석디자이너인 칼 라거펠트가 가장 사랑한 모델로도 알려져 있다. 한 시즌에 가장 많은 패션쇼의 오프닝과 클로징을 담당한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LG전자 박종석 모바일 커뮤니케이션(MC) 사업본부장은 "프라다폰3.0의 스타일과 기능에 어울리는 세계적인 모델을 영입하게 돼 기쁘다"며 "광고 캠페인을 통해 시대를 선도하는 스마트폰으로서 이미지를 강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라다폰3.0은 프라다 고유의 간결한 디자인을 살리고, 4.3인치 화면에 800니트(nit, 휘도단위)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제품이다. 블랙 색상에 전면에는 풀 터치스크린을, 뒷면에는 프라다 고유 패턴으로 불리는 천연가죽 무늬의 사피아노 문양을 적용했다.
LG전자의 독자적인 '플로팅 매스 기술'이 들어가 전면이 떠있는 것처럼 보여 8.5mm초슬림 두께가 실제보다 더 얇게 느껴진다.
LG전자는 프라다폰3.0을 다음 주 부터 홍콩, 싱가폴 등 아시아와 유럽 국가들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