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사무실 임대료, 뉴욕 추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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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의 사무실 임대료가 미국 뉴욕이나 프랑스 파리보다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 부동산컨설팅 회사인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C&W)에 따르면 베이징의 최고급 사무실 연간 임대료는 지난해 75% 올라 평방피트당(1피트=0.3048) 130달러를 기록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7일 보도했다. 지난해 뉴욕의 임대료는 평방피트당 120달러였다.베이징은 2010년 조사에서 15위였으나 그해 임대료가 48% 올랐고 지난해에도 급등하면서 홍콩 런던 도쿄 모스크바에 이어 5위에 올랐다. 홍콩은 지난해 최고급 사무실의 연간 임대료가 평방피트당 244달러로 조사됐다. C&W는 임대료에는 국가 간 비교를 위해 서비스비용과 세금을 포함시켰다고 설명했다.
C&W는 지난해 세계적으로 사무실 임대료가 평균 3% 올랐지만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사무실 임대료는 8%나 급등해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특히 중국의 경우 급속한 도시화와 안정적인 경제 성장 덕분에 대부분의 도시에서 사무실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베이징=김태완 특파원 twkim@hankyung.com
국제 부동산컨설팅 회사인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C&W)에 따르면 베이징의 최고급 사무실 연간 임대료는 지난해 75% 올라 평방피트당(1피트=0.3048) 130달러를 기록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7일 보도했다. 지난해 뉴욕의 임대료는 평방피트당 120달러였다.베이징은 2010년 조사에서 15위였으나 그해 임대료가 48% 올랐고 지난해에도 급등하면서 홍콩 런던 도쿄 모스크바에 이어 5위에 올랐다. 홍콩은 지난해 최고급 사무실의 연간 임대료가 평방피트당 244달러로 조사됐다. C&W는 임대료에는 국가 간 비교를 위해 서비스비용과 세금을 포함시켰다고 설명했다.
C&W는 지난해 세계적으로 사무실 임대료가 평균 3% 올랐지만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사무실 임대료는 8%나 급등해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특히 중국의 경우 급속한 도시화와 안정적인 경제 성장 덕분에 대부분의 도시에서 사무실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베이징=김태완 특파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