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대, 등록금 1.5% 인하…장학금 88억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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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대는 올해 등록금을 작년보다 1.5% 인하하고 장학금 88억원을 확충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홍익대는 지난해 12월부터 6회에 걸쳐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어 등록금 방안을 논의한 결과 이 같이 결정했다.
학교 측은 지난달 27일 등록금을 동결키로 잠정 결론을 내렸으나 5% 인하를 주장하던 학생들의 반발로 지난 7일 오후 등심위를 다시 열었다. 학교 측은 “잠정 결정 당시 타 대학의 결정이나 교과부 방침 등을 보고 재논의하자고 했다”며 “이에 따라 학생들과 다시 논의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총학생회 측은 지난 4일 “학교가 학생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동결안을 확정했다”고 비판했고, 총학생회장은 단식에 돌입한 바 있다. 학교 측은 이미 등록금을 고지 받은 신입생들에게는 3월 내로 차액을 돌려줄 방침이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
학교 측은 지난달 27일 등록금을 동결키로 잠정 결론을 내렸으나 5% 인하를 주장하던 학생들의 반발로 지난 7일 오후 등심위를 다시 열었다. 학교 측은 “잠정 결정 당시 타 대학의 결정이나 교과부 방침 등을 보고 재논의하자고 했다”며 “이에 따라 학생들과 다시 논의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총학생회 측은 지난 4일 “학교가 학생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동결안을 확정했다”고 비판했고, 총학생회장은 단식에 돌입한 바 있다. 학교 측은 이미 등록금을 고지 받은 신입생들에게는 3월 내로 차액을 돌려줄 방침이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