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자동차株, 외국계 매수에 '씽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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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주가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오전 9시19분 현재 현대차와 기아차는 각각 전날 대비 1.38%, 1.52% 오른 22만500원, 6만6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모비스도 1.58% 오름세다. 같은 시간 외국계 증권사 창구에서 매수 주문이 몰리고 있다.
이상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일본 빅 3의 매출액이 회복 중이긴 하나 여전히 지난해 10~12월 매출액은 2007년 분
기 고점 대비 70% 수준에 불과하다"면서 "일본의 공급망 회복과 신차 출시 등으로 일정부분 회복기조가 이어지겠지만 과연 리콜사태 이전 수준으로 회복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판매 부진과 엔화 강세 등으로 자동차 부문 영업이익률이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일본 업체가 있는데다 예전에는 수익성 좋은 세그먼트 판매가 호조를 보여 북미지역 영업이익 기여도가 높았으나 지금은 그 정도로 회복되기 힘들 것이라는 설명이다.이 연구원은 "엔고로 인해 해외 생산 비중을 높이고 있고, 부품조달을 한국 등으로 다변화하는 등의 노력에 따라 점진적인 개선이 이뤄지겠으나 제한적인 개선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13일 오전 9시19분 현재 현대차와 기아차는 각각 전날 대비 1.38%, 1.52% 오른 22만500원, 6만6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모비스도 1.58% 오름세다. 같은 시간 외국계 증권사 창구에서 매수 주문이 몰리고 있다.
이상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일본 빅 3의 매출액이 회복 중이긴 하나 여전히 지난해 10~12월 매출액은 2007년 분
기 고점 대비 70% 수준에 불과하다"면서 "일본의 공급망 회복과 신차 출시 등으로 일정부분 회복기조가 이어지겠지만 과연 리콜사태 이전 수준으로 회복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판매 부진과 엔화 강세 등으로 자동차 부문 영업이익률이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일본 업체가 있는데다 예전에는 수익성 좋은 세그먼트 판매가 호조를 보여 북미지역 영업이익 기여도가 높았으나 지금은 그 정도로 회복되기 힘들 것이라는 설명이다.이 연구원은 "엔고로 인해 해외 생산 비중을 높이고 있고, 부품조달을 한국 등으로 다변화하는 등의 노력에 따라 점진적인 개선이 이뤄지겠으나 제한적인 개선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