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세장서 소외된 자동차株, 곧 햇볕 든다-하나대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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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15일 최근 강세장에서 상대적으로 못 오른 자동차업종이 조만간 상승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용현 하나대투증권 투자전략팀장은 "국내 시장에서 자동차 업종은 올해 강보합권(1.9% 상승)에 머무른데 반해 글로벌 자동차 업종은 올해 들어 각 시장 수익률을 웃돌며 큰 폭으로 상승했다"라며 "이에 따라 글로벌 자동차 업종 내 리밸런싱(자산 재배분) 우려가 나오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외국인이 국내 주식을 강하게 '사자'를 외친 것에 비하면 자동차업종에 대한 매수세는 제한적이었지만 리밸런싱을 우려할만한 수준은 아니다"라고 판단했다.
한국 자동차 업종은 향후 12개월 예상 주당순이익(EPS)가 여전히 가장 안정적이고 양호해 리밸런싱 수요가 강하지 않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측면에서 보더라도 글로벌 자동차 업종 대비 한국 자동차 업종의 매력이 크다고 전했다.
조 팀장은 "자동차업종은 안정적인 이익 성장이 가능하고 주가도 싼 편이라 다시 주목을 받을 날도 머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조용현 하나대투증권 투자전략팀장은 "국내 시장에서 자동차 업종은 올해 강보합권(1.9% 상승)에 머무른데 반해 글로벌 자동차 업종은 올해 들어 각 시장 수익률을 웃돌며 큰 폭으로 상승했다"라며 "이에 따라 글로벌 자동차 업종 내 리밸런싱(자산 재배분) 우려가 나오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외국인이 국내 주식을 강하게 '사자'를 외친 것에 비하면 자동차업종에 대한 매수세는 제한적이었지만 리밸런싱을 우려할만한 수준은 아니다"라고 판단했다.
한국 자동차 업종은 향후 12개월 예상 주당순이익(EPS)가 여전히 가장 안정적이고 양호해 리밸런싱 수요가 강하지 않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측면에서 보더라도 글로벌 자동차 업종 대비 한국 자동차 업종의 매력이 크다고 전했다.
조 팀장은 "자동차업종은 안정적인 이익 성장이 가능하고 주가도 싼 편이라 다시 주목을 받을 날도 머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