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빅3, 주가 상반기 강할 것"-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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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15일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조선 대형3사의 주가가 올 상반기에 강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허성덕 연구원은 "실적보다는 현금흐름이 조선주 주가와 상관관계가 크다"며 "수주가 급감한 시기에 조선 빅3의 영업현금흐름은 마이너스로 전환하는 등 현금흐름을 가장 잘 반영하는 것이 신규 수주"라고 전했다. 대규모 해양플랜트 수주로 선수금이 들어오는 시점에서 조선 빅3의 현금흐름은 확연히 개선될 것이며, 주가 또한 상승할 것이란 판단이다.
허 연구원은 "유가가 고공행진을 하고 있고, 유럽 재정위기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면서 전년에서 이월된 해양플랜트 발주 물량이 시장에 나오고 있다"며 "상반기까지 발주되는 해양플랜트가 급격하게 증가해 조선 빅3는 시장예상을 웃도는 수주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간 사업계획의 50~70% 수주가 가능한 상반기까지는 조선주의 추가적인 상승여력이 있다는 분석이다. 최선호주로는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허성덕 연구원은 "실적보다는 현금흐름이 조선주 주가와 상관관계가 크다"며 "수주가 급감한 시기에 조선 빅3의 영업현금흐름은 마이너스로 전환하는 등 현금흐름을 가장 잘 반영하는 것이 신규 수주"라고 전했다. 대규모 해양플랜트 수주로 선수금이 들어오는 시점에서 조선 빅3의 현금흐름은 확연히 개선될 것이며, 주가 또한 상승할 것이란 판단이다.
허 연구원은 "유가가 고공행진을 하고 있고, 유럽 재정위기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면서 전년에서 이월된 해양플랜트 발주 물량이 시장에 나오고 있다"며 "상반기까지 발주되는 해양플랜트가 급격하게 증가해 조선 빅3는 시장예상을 웃도는 수주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간 사업계획의 50~70% 수주가 가능한 상반기까지는 조선주의 추가적인 상승여력이 있다는 분석이다. 최선호주로는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